[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에 응답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왜 나 자신에게 화가 나는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셀프 스틱 치는 시간 준비했다”며 사연을 받았다.
한 청취자는 화장실에 앉아 휴대폰 보다 일어섰는데 손이 미끄러져서 변기에 퐁당. 애들에게는 절대 못가지고 들어가게 하는데 왜 그랬는지 너무 한심하더라. 지팍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휴대폰 화장실 갈 때 가지고 들어가서 본다. 볼일 볼 때 그거 본다. 책을 읽을 수 없으니까. 뒷주머니에 넣고 있다 급할 때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까지 그런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술 먹고 짜장라면 끓였는데 일반 라면 끓듯 물을 한가득 부어 끓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건 보기에도 짜증난다. 짜장 라면을 이렇게 끓이면 음식 낭비, 물자 낭비다. 정신 바짝 차리시라. 먹는 음식을 버리시면 안되잖나”라고 따끔하게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엄마 틀니가 안맞는 것 같다고 치과에 가보시겠다고 하더라. 보니까 펜치로 밀어 넣으면 될 것 같아서 밀어넣다가 부서졌다. 거금 나가게 생겼다”는 말에 박명수는 ““의료 쪽은 자가진단으로 하시면 안된다. 전문가들이 왜 있겠나. 부러지면 돈이 얼마인데. 돈도 돈인데 엄마가 못끼면 식사 못하잖냐. 그래서 사람 부르란 얘기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드라마를 보고 밤 늦게 치킨과 맥주를 먹었다며 “취해서 한손에 치킨 들고 잠들었다. 신랑 몸무게 경신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저는 저녁에 절대 뭘 먹지 않는다. 3~4kg가 빠져서 어제 저녁 66.2kg가 나가더라. 술 먹은 다음날은 완전 공복이다”라고 관리법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얼굴이 갸름해졌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그래야 티비에 잘나온다. 갸름해졌지만 머리는 더 많이 빠진다. 장단점이 있다. 다 빠진다”며 “저녁에 뭐 드시는 건 결국 좋지 않다. 공복으로 오래 있으면 좋고, 똑같다. 많이 안먹으면 운동을 할 것 아닌가. 소식하면 좋아진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인데 먹는 걸 좋아하면 즐기시면 되고 건강을 알아서 챙기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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