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슈퍼맨이돌아왔다' 캡처
KBS2TV '슈퍼맨이돌아왔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민환이 율희를 그리워 하는 아들을 보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14일 밤 9시 15분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는 이혼 후 근황을 전한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이혼에 대해 "이혼 후 내가 아니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은 아이들을 보며 지금 내가 안하면 대신할 사람이 없다 싶어서 엄마 빈자리 까지 빈틈없는 육아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해도 엄마의 빈자리는 채우기가 힘든 것 같다"고 하면서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최민환은 태권도 학원을 마치고 온 큰 아들 재율이와 집에 오며 울었냐고 물었다. 앞서 최민환은 아들이 엄마 율희가 보고 싶어 울었다는 말을 태권도 학원 측에서 들었던 바 있다.

이에 최민환은 "쌍둥이 딸은 아직 어려서 이혼이라는 정확한 개념이 없는데 재율이는 모든 걸 알고 있다"며 "아들인데 좀 섬세한 편이라 그런지 아빠가 불편할까봐 좀 눈치를 많이 본다"고 했다.

집에 온 재율이는 방으로 들어가더니 율희와 통화를 했다. 율희에게 재율이는 "엄마 꿈 꾸고 눈 뜨며 엄마 만났다가 헤어져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율희는 "엄마도 재율이 생각하고 꿈에서도 나온다"고 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아이들이 이제 엄마랑 아빠랑 같이 안 사냐고 하는데 그때가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 결정이 아니고 어른들 결정으로 이렇게 된건데 아이들이 이 때문에 속상하고 그러니까 저도 눈물을 흘릴때가 있다"고 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환은 "아이들과 엄마는 3주에 한번 만난다"며 "그날 제가 현관에서 배웅을 해주니까 이제 엄마는 집에 못 들어오는걸로 아이들이 오해하는데 정말 아이들이 눈치를 보는게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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