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경식, 이동우가 아름다운 우정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개그맨 김경식,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김경식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이동우와의 우정으로 감동을 안겨줬다.

이와 관련 김경식은 "부담스럽다. 동우에게 '칭찬 받을 일이야?'라고 물어보니 '다른 사람들 보기에 이뻐 보였나봐'라며 웃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동우는 "경식이가 천사가 되어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내 눈을 갖고 세상, 사람을 볼 때는 내 눈에 들어온 모습만 보고 판단했어야 했다. 그래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고, 알 수 없었다"며 "그런데 눈을 감게 되니깐 그걸 못보게 되지 않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면 그 사람의 호흡과 말소리에만 집중하게 된다.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입체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온정이 넘쳐나는구나, 누군가를 도울 사람이 많구나를 비로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동우는 "앞으로 갈 길은 멀다. 눈물나게 힘들다. 같은 부피로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아주 현실적으로 잘 들여다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것 같다. 당장 실천해야 할 것은 내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정말 많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는지 내가 보여드리는 거다. 내가 비장하게가 아닌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그런 모습 보여드리는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으로서 권리가 있다. 아프다고 고백하는 거다. 소리 치는 거다. 그런 외침에 불편해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겁먹지 말고 경식이 같은 멋진 사람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다"며 "누구라도 도와주세요 하면 정말 많이들 나타난다. 그렇게 살아가시면 좋겠다. 혼자서 모든 거 안 된다. 사람은 혼자 못산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경식은 "같이 라디오 진행하고 싶다. 동우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부분이고, 호흡이 둘이 잘 맞다"며 "음악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은 시간이 되겠다 싶어서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이동우 역시 "경식이랑 해볼 만한 거 참 많다"며 "기회가 되면 다 해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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