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강재준이 부성애를 보여줬다.

22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동상이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8월 출산을 앞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뱃속 아이(태명 깡총이)를 소개했다. 강재준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철없는 모습과 다르게 이제 깡총이가 생겼잖아요. 요즘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아이가 생기면 아빠가 철이 드는구나’ 해요. 은형이한테도 더 잘해주는 계기가 됐어요”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정말 180도 달라졌어요”라는 이은형의 인정과 함께 “갑자기 되게 차분해”라며 강재준을 달리 보는 MC들의 반응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은형은 “그래서 저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재준 오빠는 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가지고 나서 그 관심이 온통 저와 깡총이한테 왔어요”라며 걱정을 덧붙였다.

“지금 저한테 찾아온 행복은 깡총이와 은형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취미?”라는 강재준의 말에 이은형은 “제가 재준 오빠를 17년 겪었잖아요. 한 번 몰두할 때 열정을 다 태워버리는 스타일이어서 아이가 태어나면 식어버리고 없었던 일이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걱정을 털어놨다.

강재준은 “앞으로 지칠 일은 확신하는데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여기 가득 차있습니다”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이은형은 “너무 고맙긴 한데 성격을 아니까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라며 우려를 버리지 않았다.

이은형에게 식사를 차려준 강재준은 입덧 때문에 결국 다 먹지 못한 아내를 보다 양세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재준의 초대를 받고 집에 온 양세형은 시집을 감명 깊게 읽어준 강재준에 고마운 듯 “나중에 깡총이 태어나면 깡총이랑 둘을 위한 시를 내가 한번 써볼게”라고 약속했다. 입덧으로 고기를 잘 먹지 못하는 이은형을 위해 버섯 만두를 손수 빚어 대접하기도.

한편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부부는 처음으로 깡총이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기돼 있었다. “심장 다 괜찮습니다”라는 의사의 말에 왈칵 울음을 터뜨린 이은형은 늦은 나이에 하는 출산으로 인해 했던 마음고생과 함께 “계속 ‘괜찮다’ 해주셔서 안심되고 안정감이 들었어요”라는 검진 후 심경을 들려줬다.

아쉽게 깡총이의 얼굴은 볼 수 없었던 가운데 이은형은 임신 전후로 급격히 커진 근종으로 인해 또 한 번 표정이 굳었다. 이은형이 아이에 대한 책임감과 자책으로 눈물을 흘린 반면 강재준은 “저한테는 은형이가 진짜 소중하거든요. 은형이가 있기에 깡총이가 있는 거니까 은형이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고 최선을 다해서 보필할 생각입니다”라며 이은형에 대한 애정과 진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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