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유미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국민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부른 가수...동탄 카페 영업중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등장한 유미는 "동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미는 "신인 시절 당대 최고 스타인 전지현, 정우성이 뮤비에 나왔는데 믿을 수 없었다. 그 프로젝트를 예능 본방송 화면이 끝나고 그 순간에 알았다. '저게 내 뮤비라고?' 너무 놀랐다 눈물이 벌써 앞을 가렸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드라마 타이즈 뮤비를 굉장히 큰 사이즈로 제작하던 시절이었는데 단언컨대 제가 제일 큰 사이즈였던 것 같다. 20년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제가 드는 생각은 '이건 하늘이 준 노래다'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익은 뮤비 사이즈가 너무 크니까 제작비 뮤비만 20억으로 알고 있어서(정산은 받기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활동이 왜 없었을까. 유미는 "(얼굴 없는 가수)그 전략으로 효과를 본 선배님들이 좀 있었다. 오픈이 됐을 때 화면이 다른 사람으로 나오지 않나. 카메라가 나를 못 담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미는 "제 생각에는 아마도 화면에서 피춰지는 저의 노래하는 스타일이나 모든 것들이 대표님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 노래는 사랑 받는데 난 여전히 원룸에 있었으니까 밖에 나가면 톱스타들 보는데 돌아와서는 '미녀는 괴로워'처럼 작은 방이었으니 괴리감이 컸던 것 같다"며 "어린 나이 땐 감사한줄 모르고 마냥 서운했던 것 같다. 왜 스타로 살지 못하냐, 유명해지지 못했냐 질문을 많이 받는데 힘들었고, 가수로서 완성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됐고, 제가 쉬는 모든 숨들이 노래에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는 힘들어도 감사했다"라고 답했다.
유미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별'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김아중님이 노래를 할 수 있게끔 가이드를 떠서 먼저 드렸다. 사람은 처음 들었을 떄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나. '엔딩에서 유미가 부른 '별'이 나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김아중님도 '유미의 '별'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더라. 김아중님의 배려로 제가 이 '별'이라는 노래를 얻게 됐다. 살면서 히트곡을 얻기 어려운데 덕분에 2개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2일 유미의 '다섯번째 계절'이 발표됐다. 유미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고 싶었다. 제 통장 잔고가 0원인 것을 봤다. 22인조 풀 오케스트라를 썼다. 요즘은 그렇게 작업을 안 하는데 전 그렇게 썼다. 작품의 결과는 저는 너무 만족한다. 들은 사람은 다 좋아한다.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릴 날이 오면 이 노래는 재조명 될거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라고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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