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선우용여가 남편과의 일화 및 최근의 가치관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혜정과 선우용여, 전원주, 김지혜, 이지연. 임하룡, 표영호 등의 ‘막강 라인업’이 등장해 회포를 풀었다.
표영호는 "부동산이 뜨니까 저를 불러준 것 같다. 저분이 원래 개그맨이었다는 멘트로 상기를 시켜 주시지 않았냐"며 박수홍을 언급하기도. 이어 "요즘 부동산 일을 많이 하고 있다"라 밝혔다.
"이유를 들며 가만히 있으면 처진다는 기분이 들었다. 남은 시간이 아까웠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미팅을 하다 보니 전문가가 된 것"이라 밝힌 표영호는 "나오니까 후배가 멕이는구나"라 덧붙이며 박수홍에 틈새 공격을 아끼지 않았다.
6년 만에 출연했다는 방송인 이지연은 "세월이 묵었다. 저도 이제는 마담 소리를 들을 정도의 레벨은 됐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50살이다"라 이야기했다. 최은경은 "믿어진다"라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 이제 밥 그만하고 편하게 살래’를 주제로 속풀이를 벌인 출연진들은 선우용여의 뇌경색 진단 고백을 들은 후 일제히 충격에 빠졌다. 선우용여는 "2011년에 남편이 갑자기 돌변했다. 자식에게도 갑자기 화를 내고, 길 가던 사람과도 시비를 걸더라. 그때 보니 치매더라. 파킨슨병까지 함께 있었다. 병간호를 하다 보니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8개월 지나 남편이 돌아가셨고, 간호를 하지 않으니 혈압약도 복용을 멈추었다. 그런데 어느 날 녹화를 하던 중,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아 녹화를 중단한 적이 있다"라 밝히며 장내를 충격에 빠트렸다.
선우용여는 "그 이후,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자동차를 사랑하게 됐다. 막 운전을 하면서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놀다가 잠도 잤다. 그렇게 보내니 좋더라. 그래서 집에서 음식을 안 한다"라 말했다. 이어 "요즘은 제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 덧붙였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살면서 어디서든 누구나 마주치는 속 터지는 일들! 나만 억울하고 나만 답답한 걸까? 정답은 NO! 주부 9단! 말발은 100단!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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