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현이 한 달 만에 돌아왔다. 안재현의 반려묘 안주가 저항 없이 안재현에게 들렸다. 심기가 불편해하는 안주에 안재현은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예민해요"라고 말했다. 코쿤은 "그래도 저거 얌전한 거야 되게"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안 주니까. 활동량이 확 줄어요"라며 다이어트 하는 안주를 안타까워했다. 안주가 밥을 먹다 말자 코쿤은 "밥을 바꿨나? 사료를? 그치 다이어트 사료니까 맛이 없지"라며 바로 알아봤다.

안재현이 "낚싯대로 하면 안 움직여요"라며 머리띠를 하고 애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 같은 자세로 멈춰있는 안주에 전현무는 "아빠들 TV 보는 자세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왜 사료 안 먹어. 몸무게 한번 재보자"라며 체중계로 향했다. 이어 안재현이 "안주 살 빠졌을 거 같다. 눈도 커졌고 에너지가 많아져서 둔한 느낌이 좀 사라졌어요"라고 말해 멤버들이 의아해했다. 6kg에서 5.7kg으로 300g이 빠진 안주에 안재현이 감탄했다. 이어 안재현은 "오늘도 재고 왔다. 안주 500g 빠졌다. 사람으로 치면 50kg에서 45kg 된 거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새벽에 꽃시장 다녀왔다. 꽃을 사는 걸 좋아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원초적인게 꽃이라는 생각이다. 저한테 플라워 책이 있다. 최대한 따라해 보려고 무작정 가서 꽃을 사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나한테 꽃을 선물한다는 게 임팩트가 되게 강한 거 같다"라며 꽃꽂이를 했다.

안재현은 "저 꽃으로 전시도 하거든요?"라고 말한 것과 달리 어설픈 모양새에 당황했다. 기안84는 "저렇게 하는데 전시회를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전문가분과 같이 공동으로 한 거예요"라고 답했다. 안재현은 "잡지와 영상은 달랐다.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거예요"라며 땀을 뻘뻘 흘려가며 집중했다.

창고형 빈티지 숍을 찾아간 안재현에 전현무는 "셀렉이 좋은 거야 싼 거야?"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안재현이 "둘 다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저는 여기를 한 두 번 가봤다.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을 타고 구제 패션까지 갔다. 명품이 만 원, 그래서 궁금해서 가보게 됐다"라고 빈티지 숍을 알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안재현은 "일단 반팔은 안 봐요.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고 바지고 핏 맞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저는 아우터 위주로 보고 한 개라도 건지면 성공"라며 옷 고르는 팁을 공개했다. 그리고 안재현이 빠르게 행거를 채워가기 시작했다. 모든 옷을 소화하는 안재현에 멤버들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박나래는 "이건 사람이 중요한 거야. 옷이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안재현이 일곱 벌을 4만 원에 구매했다.

안재현이 피아노 학원을 찾아갔다. 안재현은 "동네에 시간대로 대여를 할 수 있는 방이 있다. 시간당 5천 원에서 9천 원 다양하거든요. 빈방 있으면 한 시간 두 시간 치다 보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재현은 "피아노 그냥 좀 쳐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안재현은 "레슨은 한 스물세 번 정도 받은 거 같다. 제 목표는 옆에서 대니구 씨가 바이올린 켜고 옆에서 막"라고 말했고, 안재현의 피아노 실력에 전현무는 "나보다 못 치는데?"라며 안심했다. 박나래는 "위에만 보면 피아노 되게 잘 치는 사람 같아 보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제가 배움이 좀 느려요. 솔직히 많이 부끄럽거든요? 처음 등록하러 갈 때도 다 어리다. 그냥 눈 꼭 감고 치는 거죠"라고 말했다. 코쿤은 "피아노 연습할 때 내면의 박자가 있으면 빨리 늘어요"라고 조언했다. 이에 전현무가 "너무 어려워 그거까지 하기에는. 우리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또 언제 협연할지 모르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안재현이 최애곡 '인생의 회전목마' 악보를 꺼냈다. 느릿느릿 두마디를 치고 연습을 끝냈다. 안재현은 "한 시간이넘어가면 초점이 입체 영상처럼 안 맞아요. 앞의 선율은 좋은데 뒤의 선율은 제 손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 아니 제 눈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저는 솔직히 말해서 많이 서툴러요. 많이 부족하고. 그리고 지금 안주를 대하는 것도 서툰데. 오히려 이런 서툰 순간들이 배로 느리게 가서 오히려 좋아요"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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