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원준이 사고와 아버지를 언급했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원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김원준, 신성우를 향해 "방송 보니까 내가 두 분 칭찬을 엄청 하더라"며 "사실 저는 기본적으로 까는 주의인데 두 분한테는 제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 했다.

이어 "신성우 씨는 워낙 외모적으로 돋보였던 분인데 편안하게 나오니까 수염을 깎는 게 어떠냐 이런거랑 김원준 씨 같은 경우 다 좋은데 너무 말랐다는 말이 있더라"고 했다.

또 김구라는 "안그래도 오늘 내가 '아빠는 꽃중년' 촬영 간다니까 아내가 꽃중년 3인방처럼 육아에 도움이 좀 되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아내한테 그 사람들은 나처럼 매일 카페 다니고 매일 마트 다니지 않는다고 나니까 하는 거라고 했고 내가 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나도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며 "나도 못하고 살진 않는데 아무래도 이분들이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나도 나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김원준의 아찔한 사고가 다시 언급됐다. 어머니 집으로 간 김원준은 목 보호대를 보더니 "이거 왜 안버렸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기념으로 그냥 뒀다"며 "너 예전에 경비행기에서 떨어졌을 때 건강 지켜준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어머니는 "그때 진짜 내가 반포에서 세브란스까지 택시타고 갔다"고 했다. 김원준은 "아픈 기억 아니냐"며 "그때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김원죽은 "예전에 7집 앨범 때 가장 비싼 비행기를 체험하는 팀이 있고 저는 가장 저렴한 비행기를 체험했다"며 "무서워서 괜찮냐고 했는데 100만분의 1로 가끔 추락한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맞바람을 맞고 추락했다"며 "기억이 진짜 없고 눈떠보니까 응급실이더라"고 회상했다. 김원준은 "다 준비했는데 활동을 못했는데 그래서 7집 때 부터는 마음이 좀 아프다"고 했다.

이어 김원준은 어머니와 사진첩을 펼쳤다. 아버지에 대해 김원준 어머니는 아버지는 의사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만났다고 했다. 산부인과 의사였던 김원준의 아빠는 김원준이 태어날 때 아들을 받아주고 포경수술까지 해줬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그런데 아버지는 생일 챙겨주신 적도 없고 졸업이나 입학식때도 병원 일 하시느라 오신 적이 없다"고 했다.

김원준은 "나는 정말 아버지가 너무 엄하고 완고하시고 저한테 너무 쓴소리를 많이 해서 무서운 존재여서 데뷔하는 것도 반대하셨는데 막상 데뷔 후 보니까 제 테이프가 있더라"며 "그렇게 반대하시는 분이 차 안에서 내 노래를 듣고 있다니 생각이 많이지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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