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선주가 강레오와의 첫만남을 들려줬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박선주의 애틋한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는 박선주가 지인과 공유 중인 세컨드 하우스에 절친들을 초대했다. 절친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던 박선주는 “요리하는 모습 보니까 달라보여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내가 요리할 거라고 상상들을 잘 못 하더라고, ‘네가 김치를 담가?’”라고 웃으며 "제가 사실 강레오 씨를 만나게 된 게 인생에 번아웃이 와서 ‘요리 공부를 하러 갈까?’ 하는 상황에서 만났죠. 요리하는 거 좋아했어요, 친구들 먹이는 거 좋아하고. 이유식을 해 먹이다 보니 요리가 늘더라고요"라고 들려줬다.
34년 절친 김태균, 19년 절친 현영, 3년 절친 김용필이 찾아왔다. 우아하고 러블리한 인테리어에 "나는 언니 집에 오토바이 세워져 있고 터프한 인테리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놀란 현영은 "아이가 생기면서 취향이 바뀌었지"라는 박선주의 말에 "감동이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는 언니가 집으로 초대한다고 해서 형부가 셰프시잖아, ‘유명 셰프가 차려주시는 음식을 먹나?’ 했지”라는 현영의 농담에 박선주는 “지금 한국에 없어”라고 강레오가 해외 출장 중임을 밝힌 후 “사실 ‘이런 프로그램이 같이 한번 해보는 게 어때?’ 했더니 ‘저는 괜찮습니다’ 하더라고”라며 강레오가 출연을 고사했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박선주는 딸이 기숙사 학교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혼자 있는 게 내가 자신이 없긴 해. 내가 매일 끼고 살았으니까. 오히려 에이미가 ‘나도 기숙사 가서 잘해볼 테니까 엄마도 육지 가서 잘해봐’ 하는 거야”라고 해 웃음을 줬다. “에이미는 사실 엄마 본업 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하거든”이라며 본업을 위해 서울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밝힌 박선주는 “오늘 사실 친한 분들 모시고 하는 육지 복귀 신고식이야”라며 웃었다.
절친들은 박선주와 딸은 제주에서, 강레오는 곡성에서 살게 된 지 5~6년 됐다는 설명에 “남편은 자주 봐요?”라고 궁금해 했다. “자주 봐. 주말부부까지는 아니고 월말 부부”라는 박선주의 말에 김용필은 “그게 자주는 아니야 누나”라며 깜짝 놀랐지만 현영은 “딱 좋아요”라고 했다. 김태균은 “주말 부부가 되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고 하잖아, 월말 부부는 몇 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거야?”라며 부러워 해 웃음을 줬다. "주말 부부로 만나도 찌릿찌릿하면서 약간 연애하는 것 같잖아요. 월말 부부면 두근두근해요?"라는 현영의 궁금증에 박선주는 "두근두근은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 같지"라며 웃었다.
박선주는 “아이를 중심축으로 놓고 양쪽이 공평하게 희생하면 둘이 잘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라며 “우린 아이가 중심이 된 가정이야. 아이가 열두 살이면 부모도 아내, 남편으로서 열두 살이라고 보거든”이라는 결혼관을 들려줘 절친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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