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아름솔과 이나영이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걸스 온 파이어' 6화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칸아미나와 양이레가 대결했다. 나미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두 사람은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킹키는 "음색만으로 채울 수 있는 무대는 아니었다"며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옛날 곡 고유의 색을 나의 색으로 다시 표현한 것은 양이레씨가 좀 더 잘 보여줬던 것 같다"고 평했다.
선우정아 역시 양이레 손을 들어줬다. 선우정아는 "칸아미나씨가 이전 무대에서 음색으로 저희를 사로잡았었다. 음색이 우울한 면이 있는데 힘빠지는 우울이 아니라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이번 무대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가 필요한 무대였다. 양이레씨가 음색에서도 더 힘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선곡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윤종신 역시 양이레에 표를 더했다.
양이레가 승리했다. 칸아미나에게 최저점 82점을 준 선우정아는 정은지에게 "나를 보는 것 같다. 내가 요즘 템포 빠른 곡 준비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도 '우울해, 진지해, 무거워' 이런다. 돌아버릴 것 같다. 그 마음 너무 알지"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윤민서, 김규리가 무대에 올라 아이유 'Love wins all'을 열창했다. 두 사람 무대에 윤종신은 "잘한다, 너무 잘한다. 윤민서는 연기하듯 노래한다. 천재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개코는 "대결인데 평화롭게 봤다. 각자의 무기를 다 내려놓고 온 느낌이었다. 윤민서씨는 뭔가 너무 많았고 규리씨는 기타가 있어서 보컬이 다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두 분 보컬이 이런 매력이었구나 느꼈다"고 호평했다.
윤종신은 "이야기하듯 얘기를 점층시켜서 빵 터뜨리는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았다. 규리씨는 안정됨 속에서 밀어붙이는 힘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정은지는 "분명히 민서씨가 더 표현할 수 있는 게 있을텐데 아쉬웠다. 확실하게 좋다는 느낌을 주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규리씨는 도입부에서 굉장히 힘이 센 분인데 그게 끝까지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본인 목소리의 매력을 연구해보시길"이라고 조언했다. 김규리가 승리했다. 조예인과 자넷서가 샘김의 노래로 대결했다. 무대가 끝나자 자넷서가 "제가 실수를 많이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개코는 "집중이 끝까지 안됐다. 자넷서씨가 표현하는 게 매 순간 조마조마한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정은지는 자넷서에게 밸런스에 대해 고민할 것을 조언했다. 정은지는 "무대 안에서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무대를 멋있게 연출해야 하는 것도 본인 몫이다"이라고 전했다.
윤종신은 "다 공감할 얘기지만 저는 불완전의 미학도 있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능수능란한 이미지가 아니라 두 사람이 잘 반영된 무대 같았다. 이 노래도 불안을 얘기하는 노래잖나. 자넷서씨는 자신의 실수를 노래 끝나자마자 얘기하는 건 나중에 프로가 돼서도 안 하는 게 좋다. 즐긴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얼굴 두꺼워져도 된다"고 조언했다. 조예인이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가게 됐다.
이아름솔과 이나영이 고음이 특징인 브라운아이드걸스 '식스센스'를 선곡해 불렀다. 영케이는 "이아름솔님은 에너지로는 모든 참가자들을 압도한다. 그런데 나영씨가 지지 않더라"고 칭찬했다.
윤종신은 "이아름솔씨는 한국에서 이런 발성으로 지른다고? 이런 소울풀한 고음이 되다니 경이롭게 들었다"고 호평했다. 두 사람 중 이나영이 승리했다.
김하나, 정지나가 김세정 '꽃길'을 불렀다. 정은지는 "하나씨가 1절에서 감정이 올라온 거냐"며 "앞으로 무대에서도 감정 컨트롤을 하셔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선우정아는 "두 분 다 감정에 젖어계셨다. 좋은 쪽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만 너무 젖어 있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그는 "발라드가 얼마나 어려운 건지 다시 한 번 느꼈다. 비유하자면 4k 카메라 앞에서 결점 하나 없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나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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