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김경호가 그간의 음악 인생을 돌아봤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는 가수 김경호가 데뷔 30주년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호는 30주년 소감에 대해 “소신과 열정만 가지고 가능하냐고 많이 얘기하신다. 또 락이란 장르가 비주류일 수밖에 없는데 어떤 소신을 가지고 했냐고. 팬들이 단 몇 명만 있어도 공연을 할 수 있으니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외도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락 외길 인생으로 달렸다”고 밝혔다.
팬미팅과 투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김경호는 “이번엔 유독 많이 하게 됐다. 6월 6일 팬미팅부터 시작한다. 워낙 해달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준비했다. 이후 콘서트를 하고 나머지는 지방 투어인데 6~7개 정도 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 역시 “서울 공연 때는 제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고 지방이라도 공연 보러 나들이 삼아 꼭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후 김경호는 “생방인데 음향을 잘 잡아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윤도현은 라이브를 칭찬하며 “노래라는 게 우리 신체 중 하나를 이용해 부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성대도 그렇고 피지컬이 점점 노래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잖냐. 이렇게 하시려면 노력을 많이 하실 것 같다”고 물었다.
김경호는 “고음의 대명사가 꼬리표처럼 따라온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하셔서 조금의 실수만 나와도 예전같지 않다는 그런 얘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10년 주기로 아무리 음색이 변한다고 하지만, 관리도 관리지만 제가 예전에 조금 우울하고 슬럼프가 있었잖냐. 머리도 자르면서 활동할 당시”라고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성대결절이란 거, 저는 그런 게 올 줄 몰랐다. 항상 회복하면서 했으니까. 그런데 회복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더라.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점점 회복되며 다시 이렇게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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