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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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현이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이현이, 빽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현이는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의 '지춘희쇼'에서 봐서 반갑다는 청취자 문자에 "제가 쇼도 한다. 저 모델이다"라며 "(지춘희쇼)하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라서 불러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한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페이도 주냐"고 물었다. 이현이가 "페이도 주신다"라고 하자, 빽가는 "돈 안 주시는 분도 계시다. 제가 모델일 할 때 저랑 다른 모델분들하고 외국까지 가서 촬영하고 나서 돌아왔는데 페이를 안 주시는 거다. 모델들끼리 모여서 페이 받으러 갔는데 '매장 와서 옷 가져가' 하는거다. 150만원어치 옷 가져가라고 하더라. 근데 그 옷을 좋아해야 입는건데 제 스타일도 아니었고, 지금도 줘도 안 입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뉴욕에서 쇼를 해도 옷을 준다. 제가 갔을 때 그런 일 많았다. 거기서 하는 이유가 쇼에 서면 이름을 알리니까 '쇼에 세워줄게. 대신 옷 가져가' 하는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남편에게 매일 옷 스타일을 묻고 이야기한다는 사연에 "저는 이것저것 물어보진 않는데 무슨 마음인줄은 알 것 같다. 옷이 터져나가는데도 '입을게 없다' 할거 아니냐. 저도 맨날 입을 옷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혼잣말로 하는데 트렌드도 자주 바뀌고 전 이쪽 일을 하니까 더 트렌드에 민감하기도 하다. 여행 가기 전에 택배 박스 맨날 온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다. 상의, 하의, 신발까지 다 맞춰서 가니까 옛날엔 캐리어 많이 가져갔는데 아이가 둘이니까 이젠 짐을 많이 줄이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빽가도 "저도 사실 옷이 너무 많은데 그옷이 그옷이다. 거의 블랙, 그레이, 네이비 이정도다. 근데 그 안에서도 디테일을 보는거고, 그래서 저는 어디 외국 나가면 단벌신사인줄 안다. 신사라고 생각해주는 게 어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직장인의 번아웃 이야기가 나오자, 이현이는 "전 이사람이 언제 힐링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한 번도 회사 휴가도 안 내고 일만 하니까. 회사원들은 회사를 가니까 사실 휴가 내고 하지 않으면 본인만의 시간이 없으니 줘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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