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세빈이 아이 아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전날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이세빈이 아이 아빠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월요일 아침, 이세빈이 아침 일찍부터 아침 식사 준비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세빈은 단일 신장이 아들을 위해 "케첩, 마요네즈, 고추장 다 소금이 안 들어간 버전으로 만들어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아이를 위한 식단까지 공개했다. 이세빈은 "식단 관리를 아예 안 하게 되면 투석을 하게 될 수 있고 심각해지면 장기 이식까지 해야 돼요"라고 식단을 철저하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미선은 "장금이가 나왔어"라며 칭찬했다.
그리고 이세빈의 재정 상황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육아 관련 지출이 3만 원인 거 맞아요?"라며 놀라 물었고, 이세빈은 "주변 분들이 주시는 것도 있고 중고 거래하는 것도 있고. 진짜 필요하면 직구하는 것도 있어요"라며 알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세빈은 "아직은 제가 좋아하지 않나. 아이 아빠를. 연락하게 된 거는 작년 9월부터니까 반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잘 지내고 있냐, 아이는 잘 크고 있냐 먼저 연락이 왔다. 다시 연락하면서 양육비도 조금씩 받았다. 한 3번? 4번 받은 거 같다. 먼저 아이랑 어디 가지 않냐 해서 간 적도 있었다. 거기서 되게 많은 감정이 느껴졌어요. 그 사람도 나를 의지하고 필요로 하는구나. 그 부분에서 되게 많이 흔들렸어요"라고 말해 MC들이 충격받았다.
이세빈이 아이를 데리고 누군가의 집 앞에서 서성였다. 그리고 이세빈이 갑자기 오열했다. 박미선은 "미치겠다 진짜 세빈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세빈은 "딱 1분 거리에요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정말 잠깐 걸으면 되는 위치에 있어요. 저랑 아이 아빠랑 추억이 많이 있는 집이에요"라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영은은 "아니 애랑 나를 버리고 간 사람을"라며 탄식했다.
이세빈은 "그때 옛날에 좋았던 기억들? 그 집 앞에서 제가 마중을 나갓었던 때도 있었고, 아이 아빠가 마중을 나왔던 때도 있었고. 이제 같이 누워서 영화 보던 거?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라며 "아이 아빠 차가 없는 거랑. 문에 아이 아빠 우편물도 없었고. 아이 아빠 물건도 되게 많이 바뀌었고. 그 부분에서 진짜 없구나. 그걸 제일 많이 느꼈어요. 그때처럼은 못하니까 아쉽고 그리워요"라고 집 앞을 떠나지 못했다. 서장훈은 그런 이세빈에 "세빈 씨가 바보구나. 사랑의 바보"라고 말했다.
이세빈이 평소 의지하고 있던 언니와 만나 아이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세빈은 "난 아이 아빠가 첫사랑이고 그랬으니까. 나는 좋지 옛정이 아니더라도"라고 말했고, 언니는 "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 하지? 그렇게 상처를 받아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라며 탄식했다.
이세빈이 보여준 아이 아빠와의 문자 내용을 본 언니는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뭘까? 이미 너한테 상처를 줬잖아. 또 상처 받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세빈은 "혹시라도 바뀐 게 아닐까. 그런 희망이 있다. 그렇게 믿고 싶은 거 같다"라며 눈치를 봤다. 언니는 "네가 네 입장을 확실히 해야 하는 게 다시 갈라지면 한울이한테도 상처다. 너는 한울이도 생각해줘야 돼"라고 조언했다.
이세빈은 "주변 사람들이 했던 말이 있으니까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아직 좋아하고 사랑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아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 아이 아빠에 이세빈은 "결국 다른 사람들이 했던 말이 맞았구나. 나랑 아이를 버린 사람을 한 번 더 믿고 기다린 내가 참 바보 같았다. 그렇게 느꼈어요"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아이 아빠와 짧은 통화후 밝아진 표정의 이세빈은 "되게 안심도 되고 아이 아빠가 좀 아직 전화를 받는 것 보면 생각은 있구나. 내 생각은 잘못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해 MC들이 답답해했다. 조영은은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렇게 안 해요"라고 말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 아이 아빠에 이세빈이 음성 녹음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세빈은 "한울이가 건강상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려 했던 거고. 그동안 신경 써 준 당신한테 고마워서"라고 말했고 조영은은 "신경 써 준 당신에게 고맙다고요?"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박미선은 "저건 아니다. 우리 눈에는 다 보이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세빈은 "물론 미울 때도 많지만. 솔직히 말하면 다시 셋이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까. 혹시 당신 마음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라며 음성 녹음을 끝내고 "잘했다 세빈아 잘했다. 장하다. 부끄러운 거 아니야. 잘한 거야"라며 스스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세빈은 음성 녹음에 대한 답장이 왔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고, 이를 본 MC들이 최악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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