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용우가 자책했다.
17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이 공개됐다.
청춘 영화 같은 정섭과 세승의 기차역 데이트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주었고, 현지의 아이를 보곤 “너무 예쁘게 생겼다, 아기”라고 귀여워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닭싸움을 목격하자 정섭은 “지금 생생한 현장”이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지금 두 마리의 수탉이 서로를 견제하며 한 마리의 암컷을 두고 누가 위인지 서열 다툼을 하고 있다”라고 중계해 웃음을 안겼다.
세승은 정섭에게 오빠 재형이 수영하는 모습을 찍어준 영상을 보여주며 “개 같아”라고 말했다. 거친 말에 놀란 정섭이 “뭐라고?”라고 묻자 세승은 “개가 수영하는 거 같아. 오빠 개띠거든”이라고 덤덤하게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세승은 인터뷰에서 “정섭이가 땀을 진짜 많이 흘렸다. 더운 와중에 계속 괜찮다고 사진을 찍어주더라. 미안하면서 엄청 고맙고 감동이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정섭 역시 “세승이 찍어줘야겠다. 여기저기 세워가면서 그런 걸로 표현을 하려고 나름 했었다”라고 말했다.
세승은 “제가 보고 있는 정섭이가 되게 영화 같았다. 사람이 좀 청량해가지고”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반면 용우와 초아의 데이트는 용우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동하며 급격히 다운되었다. 용우는 “나 발 베었다”라고 고백했고, 놀란 초아는 “보자 언제 다친 거야? 너무 심하게 베었는데? 앉아서 갈 수 있어?”라고 걱정했다.
초아는 인터뷰에서 “돌아가자라고 했었는데 제가 저기 부표를 찍고 우리 돌아오자, 이렇게 제안을 해서 한 번 더 가다가 그렇게 된 거다.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 괜히 내가 가자고 했나.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는 거다”라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용우는 “속으로 너무 다친 제가 싫었다. 다치지 말걸. 초아님 시간 뺏고 다른 쪽으로 리프레시하면 더 잘 될 수 있는 걸 막히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아쉬워했고, “옆에 붙어서 있어주고 도와주고 하니까 진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거다. 그래서 더 싫었다 스스로”라고 자책했다.
한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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