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기리와 문지인이 첫만남을 회상했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와 아내 문지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신기루가 등장하자 "신기루 씨가 사전 인터뷰를 하는데 먹는 이야기 밖에 안했다더라"며 "그래서 작가님이 인터뷰 끝나고 체했다더라"고 했다.
신기루는 "저희 부부가 둘이 합쳐 250kg 나간다"며 "남편이랑 저는 식궁합이 정말 안 맞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욕심이 많다"며 "처음에 반했던게 치킨을 먹으면 닭껍질을 벗겨서 저한테 주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한테 소중한걸 주는거지 않냐"며 "지금은 안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둘다 먹는거 좋아하는데 디테일이 다르다는 거냐"며 "안그래도 신기루 씨가 전화가 와서 감사 인사를 하면서 이제 먹는 이야기 그만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조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먹는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리와 문지인 부부가 등장했다. 김기리는 문지인과 첫 만남에 대해 "새벽예배를 매일 나가게 됐는데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그렇게 점점 친해지게 됐고 2년 정도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 어느 날 한 순간에 사귀자도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바로 프러포즈한 이유에 대해 김기리는 "이 친구의 아름다운 인간적인 모습들을 봤고 너무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너무 단단하게 봤던 것 같다"며 "연애가 과연 필요할까 생각이 들어 바로 결혼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지인은 "같이 살자고 하고 나서 한 시간을 혼자 오열을 하더라"며 "그렇게 울더니 셀카를 찍더라"고 했다. 이어 "습관이 모든 순간을 남기려고 사진을 찍는데 그걸 사귀고 나서 알았다"고 했다.
문지인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답을 유보하고 3개월 정도 계속 고민을 했다"며 "제 일이 불안정하고 루틴도 없고 환경적, 경제적으로나 내 배우자는 안정적인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후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부부는 짐을 옮기고 있었고 이에대해 김기리는 "둘이 집을 합치고 있는 중이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집은 넓은 거실과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하지만 부부는 고민이 있었다. 전에 살던 집 전세금을 게약 만료된지 반 년 이상 지났는데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김기리는 이런 상황이 아내에게 미안하다면서도 자신과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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