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안재욱, 신성우가 아이들 체육대회에 맞춰 한강에서 만났다.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안재욱과 신성우가 함께 체육대회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신성우와 안재욱에게 "아이들 없이 두 사람만 한강에서 만났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안재욱은 한숨을 쉬며 "고민이 좀 있었다"고 했다.

신성우는 "내일 아이 운동회도 있고 그러면 뭐 한강에서 몸이나 풀어보까 하고 왔다"고 했다. 안재욱은 "결혼하고 난 다음에는 몇 년을 못 만났다"며 "둘이 술도 못 마셨다"고 했다. 이어 안재욱은 "한강은 처음이고 한강에서 볼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알고보니 공교롭게도 아이들 운동회 일정이 겹쳤던 것이다. 일정이 겹친김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두 사람이 만났다고 했다. 뛰느냐 마느냐에 담긴 핵심 고민에 대해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욱은 고민을 하며 "혹시라도 나와서 뛰라 그러면 망신 당하고 그럴까봐 열흘 넘게 운동했었다"고 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신성우는 "아니 나도 트레이너가 나중에 애기 운동회 나서서 뛰지 말라더라"고 했다. 김용건은 "근데 신성우 같은 경우 체격이 좋아서 잘 뛰었을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신성우는 "그런데 넘어져봐라"며 "나는 그게 두렵단 말이다"고 했다.

안재욱은 "달리기 해도 안 할거 아니냐"며 "형 달리기 못하지 않냐"고 했다. 신성우는 "나 원래 잘했다"며 "그런데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고 했다. 안재욱은 "근데 어설프게 넘어지는 것 보다 형처럼 크게 한 번 다치는게 나은 것 같다"고 했다.

또 안재욱은 신성우에게 "형은 초등학교 다닐 때 운동회 때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신성우는 "혼자하는 거지 뭐 그럼 뭐 어떡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 적에 운동 못하는 줄 알았는데 커가면서 빨라지더라"며 "6학년 때 빨라져서 박수받을 정도는 됐다"고 했다.

이어 안재욱은 운동을 좀 해야한다면서 "나는 2kg만 넘어가면 무릎이 아프다"며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쪘을 때가 있었다"고 했다. 안재욱은 아내가 요리에 빠졌는데 4인분씩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성우, 안재욱의 체육대회 활약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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