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려원이 파격적인 이직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대치체이스와 최선국어를 두고 고민하는 혜진(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진은 현탁(김종태 분)으로부터 "수업 줄이고 강북관 TF팀을 맡아주세요"라는 통보를 받았다. 영전을 가장한 좌천이었던 것. “나 같은 강사는 양날의 검이거든, 매출을 잘 올려주지만 애들 데리고 학원 그만두면 크게 휘청일 테니까”라며 씁쓸해하는 혜진에 준호(위하준 분)는 “이거 선생님 저 때문에 망했다는 뜻이죠?”라고 걱정했다.

시우(차강윤 분)가 무료 강의에서 받아온 자료와 필기를 보던 형선(서정연 분)은 위기감을 느꼈다. 혜진과 준호의 강의에서 받은 감동을 솔직히 전하던 시우는 형선이 “시우는 이게 문제야. 두뇌는 우수한데 이 동네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나온 친구들에 비해 주변에 좋은 조언을 해줄 전문가가 적달까, 어른들의 가이드가 부족하달까”라고 약점을 건드리며 “입시 전문 컨설턴트 한번 만나 봐”라고 회유하려 하자 “괜찮습니다. 저 학원 옮겨볼 거라서”라며 사양했다.

혜진을 최선국어 부원장실로 데려가 자신의 성공담을 이야기하던 형선은 “원하는 걸 다 얻었어도 이 방 주인만은 못 찾았어요”라며 “내년 강의 계약서 썼나요? 나랑 씁시다 그거”라고 혜진을 스카우트했다. “원하는 계약 비율 맞춰드릴 수 있어요. 잡일에 신경 쓰지 않도록 훌륭한 조교 선생님을 붙여드리죠”라는 파격 조건에도 혜진은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하신 거 아닌지”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형선은 “난 남편이나 아이도 없이 인생의 황혼기를 맞았어요. 창립자로서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입과 존경을 유지하면서 멋있게 은퇴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이 학원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이어받아 줘야 하죠. 서혜진 선생님이 찬영고 아이들과 최선국어에 합류하신다면 막강한 국어 학원을 만들 겁니다”라며 계약 비율란이 비워진 약정서를 전달했다.

소영(황은후 분)에게 약정서 검토를 부탁한 혜진은 “뭔가 무료 강의 만들기 전과 후가 다른 서혜진 같아. 그 약정서에 내가 원하는 조건 넣고 옮기는 게, 지금 학원에 침 뱉고 가는 게 맞아”라면서도 “근데 왜 발이 안 떨어지지? 다시 그 전으로 못 돌아갈 것 같아. 지금까지 받은 제안 중 가장 파격적이긴 했지만..”이라며 이직을 망설였다.

준호 역시 “어떻게 하면 최선국어 안 가실 수 있어요? 제가 찬영고 100명으로 늘리고 희원고 학생 100명 데려올게요, 최선국어가 제시한 것보다 훨씬 더 벌게 해드릴게요. 저랑 1년만 더 계시면 안 돼요?”라고 설득했다.

“너 강남에 빌딩 산다며, 근데 애들 불려서 날 준다고? 고맙긴 한데 일단 네 약속엔 담보가 없잖아”라고 의아해하던 혜진은 준호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 기가 차다는 듯 “약속할 수 있어? 진짜 애들 불리는 대로 다 나 줄 거야?”라고 물었다. 그는 “네. 근데 1년만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다 내 거”라는 준호의 대답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그의 제자 이준호의 로맨스를 그린 '졸업'은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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