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선재 업고 튀어'가 최종회만을 앞두고 있다. 수많은 '선친자'들을 양성해 낸 만큼, '선재 업고 튀어'가 남긴 것들을 짚어봤다.
오늘(28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선업튀'는 자신을 살게 한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일어나는 타임슬립 로맨스물.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선업튀'는 2회 엔딩으로 폭발적 반응을 낳았다. 임솔이 그토록 열렬히 사랑했던 류선재가 사실은 10대 때부터 임솔을 남몰래 짝사랑해 왔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 뿐만 아니라 '선업튀'에는 회귀물, 청춘물, 캠퍼스물 모든 장르가 담겨 있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시청률은 3-5% 대를 머문 '선업튀지만'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등 화제성만큼은 독보적이었다. 변우석이 직접 부른 '선업튀' 이클립스 OST는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린 드라마 팝업스토어 역시 치열한 오픈런 경쟁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선업튀'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역시 예매 오픈 전부터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선업튀'를 가장 빛나게 한 것은 김혜윤의 연기력이었다. 김혜윤은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임솔의 모습과 함께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거듭되는 눈물신에도 지치기는커녕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낸 김혜윤의 연기력은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김혜윤은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임솔'과 한 몸이 됐다. 변우석 역시 자신을 이끌어 준 김혜윤에게 고마워했던 만큼, 김혜윤은 '선업튀' 서사 중심에서 부족함 없는 열연을 펼쳐냈다.
그런가 하면 변우석은 '선재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변우석은 수영 선수, 아이돌, 배우 등 극 중 다양한 역할을 완벽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김혜윤을 향한 '일편단심' 애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 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결과, 변우석은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변우석의 팬미팅 역시 빠르게 매진되었으며, 공식 오픈한 위버스 커뮤니티 가입자 수 역시 55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처럼 방영 기간 내내 화제가 됐던 '선업튀'가 오늘을 끝으로 종영한다. 임솔과 류선재의 운명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월요병 퇴치 드라마가 사라진다는 것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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