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둘째 아들이 폭력성을 보여 고민이 엄마가 등장했다.
31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나를 챙기던 착한 아들이 폭력성을 보여 걱정이라는 어머니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어머니가 등장하자 홍현희는 "남매 자랑 좀 해주시라"고 했다. 이에 금쪽 어머니는 "첫째 딸은 엄마의 마음을 잘 읽어준다"며 "그리고 딸은 엄마를 늘 살피고 궁금해 하고 둘째인 아들은 애교가 많아 애교를 부리면 원하는 대로 해주는 편이다"고 했다.
하지만 금쪽이 어머니는 어느순간 아들이 욕을 하고 집어던지고 심지어 누나를 위협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게다가 이 폭력성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걱정이라고 했다. 금쪽이 어머니는 한 달 전 부터 공격성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금쪽이 어머니는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공격을 시작한다"고 걱정했다.
이에 금쪽 어머니에게 홍현희는 "한 달 사이 가장 심했던 행동이 뭐냐"고 물었고 금쪽이 어머니는 "며칠 전 장난감을 사달라고 했는데 지난 주에 사준터라 타이르며 다음을 기약했는데 그때 물건을 집어던져 제 얼굴에 맞았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실제로 아침 부터 등원길에 금쪽이는 엄마와 누나에게 욕설을 내뱉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쪽이는 욕설과 막말은 물론 등원 시간 내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남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던 중 "근데 누나도 어려움이 좀 있어 보인다"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어머니는 "사실 첫째 딸이 18개월 부터 의심이 좀 갔다"며 "아니나 다를까 또래와 발달 차이가 좀 있었고 장애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은 어린이집 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아이가 5살 땐가 혼잣말 하고 유난히 상자에 집착을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학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자폐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금쪽이 어머니는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 아니길 바라면서 갔던 거 같다"며 "근데 맞다고 하니까 집에 와서 진단서와 검사 결과지를 보면서 계속 울었던 거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사실 어려움이 있는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굉장히 종류가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며 "위에 자녀가 장애가 있는 경우에 동생이 똘똘하면 겪는 어려움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랫사람들은 늘 윗사람한테 기대하고 받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금쪽이도 누나를 좋아하고 이해하려 하겠지만 부모도 힘이 드는데 어린아이가 안 힘들거라고 생각하는 건 무리라고 볼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아울러 "자폐 스펙트럼은 상징화된 마음을 파악하는 게 어려운 것이다"며 "자페 스펙트럽이라기 보다 지적 장애로 보이는데 엄마는 큰 아이가 가엽다는 함정에 빠져있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지적 장애는 배우는 데 한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가르칠 수는 는데 엄마는 안가르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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