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지원만을 바라보던 재형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비밀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지원은 비밀 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마음을 전해온 용우, 이전부터 좋은 감정을 교류해 왔으나 자신의 선택이 맞는지 혼란스러운 재형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형은 지원과의 비밀 데이트에서 “나는 되게 자유로운 사람인데 막상 들어와 보니까 전혀 아닌 거야. 누구보다 신경쓰는 것 같고, 누구보다 불편해하는 것 같고. 이렇게 신경 쓰고 있는 내 모습이 싫거든?”이라며 “그 관람차 탄 게 좀 힘든 상황이었어. 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즐기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어. 둘이 타고 싶었어. 그랬으면 진짜 딥하고 엄청나게 확신이 있었거든”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원은 “그럼에도 나는 그 안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 오빠가 영 집중을 못 하는 것 같더라고”라고 말했다. 재형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여기까지 차올랐는데 못했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지원은 “오빠는 상황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인 건지 본인 얘기를 하지 않는다. 나도 이 상황이 불편하고 이런 건 이해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
재형은 결국 “너가 ‘여기 와서 제일 예뻤던 게 뭐야?’라고 물어봤었거든. ‘어제 본 달이 예뻤어’ 내가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은 그게 아니었어. 진짜 턱 끝까지 차올랐던 대답은 ‘너’라고 대답하려고 했거든”이라며 천천히 그날 자신의 감정선들을 하나씩 설명했다.
지원은 재형의 적극적인 표현에도 “오빠랑 데이트를 더 한다고 해서 오빠에 대해서 더 알 수 있는 대화를 과연 이번에는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떤 대화가 빠진 거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에 대해서 더 깊게 봐준 사람과 더 대화를 마지막에는 해보는 게 맞나? 그런 고민을 했던 거 같아. 모르겠어”라며 확신을 주지 않았다.
회차 말미 진행된 진실게임에선 용우가 지원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모두에게 드러내는 쪽으로 전략을 세웠고,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시그널을 모든 남매들이 눈치챘다. 초아에서 중립으로, 중립에서 지원으로 바뀐 용우의 선택이 ‘연애남매’ 안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최종선택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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