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현숙이 아직 확신을 얻지 못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 전 고민에 빠진 솔로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숙은 “영식님이 계속 먼저 선택해줬잖아. 이번엔 영식님 선택해줘”라는 솔로들의 말에 영식에 슈퍼데이트권을 쓰기로 마음을 굳혔다. 하지만 슈퍼데이트 후 현숙은 “데이트를 하면 할수록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대로예요. 슈퍼 데이트권을 이렇게 쓰는 게 맞았나 싶기도 해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들려줬다. 그는 “나는 영식님께 자극을 주기로 했어. 너무 자극이 없으시더라고. 지금 이 상태로 나가면 썸 타다 끝날 것 같아, 그럼 최종선택 하고 싶지 않아”라는 고민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옥순은 영자에게 “나 상철님이랑 대화했어, 호감이 생겨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자는 “잘했어요. 대화 많이 해봐요”라고 응원하며 진심 반 농담 반인 듯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는 건가”라며 말했다.

한편 이날 데이트 상대는 여자들이 선택했다. 영숙은 영철을 선택한 가운데 예상대로 영호를 선택한 정숙은 순자나 영자가 영호를 고를까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순자는 이날 낮에 잠깐 대화했던 광수를 택했고, 영자는 옥순과 함께 상철을 선택하며 2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수, 영식, 광수가 데이트를 원했던 현숙은 영식을 선택했다.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하던 정숙은 “나는 매번 강조하듯이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라는 영호의 신념에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물었다. 당황해 “안 돼, 커플이 아니잖아. 지금 하면 큰일나”라고 한 영호는 “난 하고 싶은데? 솔로나라에서 자유롭게 살라고 그랬잖아”라는 정숙에 “어떻게 뒷감당 할 건데?”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MC들은 “영호도 하고는 싶은 거야. ‘하고는 싶은데 어떡해 누나’ 이거야”라고 속마음을 간파했다.

“넌 하기 싫어?”라고 물은 정숙은 “아니 하고 싶지. 그럼 조금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보지”라는 영호의 제안에 “저 캔들 들고 와, 불 좀 꺼야 할 것 같은데”라며 분위기를 만들어두고 “1일 1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며, 언제부터 할 거야?”라고 물었다.

영호는 “지금?”이라며 정숙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솔로나라 개국 이래 처음으로 뽀뽀하는 커플이 나옵니다”라고 감탄한 데프콘은 “앞으로 나올 솔로분들은 마음껏 뽀뽀하셔도 됩니다. 열립니다. 저분들은 ‘나는 솔로’의 선지자, 선구자입니다”라고 외쳤다. 정숙은 “한 번 하니까 또 하고 싶어”라며 이번엔 자신이 먼저 입을 맞췄다. “내일 같이 서울 가자”는 정숙의 제안에 “방법을 찾아보자”고 달랜 영호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정숙에 “‘청불’ 될 것 같아, 청소년 관람 불가”라며 웃었다.

"진짜 결혼하고 싶었으면 여기 안 나왔을 수도 있어. 성격 이상한 애로 낙인찍히면 결혼 더 못할 수도 있잖아"라고 털어놓는 정숙에 영호가 "나랑 하자, 결혼"이라고 하자 MC들은 "잘 받아준다"며 웃었다. 장난 같았던 두 사람의 대화는 어느덧 영호가 진지하게 경제 상황을 털어놓는 고백으로 이어졌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평소라면 경제력이 중요했겠지만 영호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 두 사람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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