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사진제공=메타코미디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사진제공=메타코미디

[헤럴드POP=김나율기자]'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으로 활동을 멈춘지 한 달째다. 사과했지만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피식대학'을 두고 여전히 설전이 이어졌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됐지만, 당시 지역 비하 논란으로 문제가 됐다. 영상에서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영양군을 방문했고, 지역 비하로 느껴지는 발언을 이어가 논란이 됐다.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제과점의 햄버거 빵을 먹으며 "젊은 애들이 이걸 대신 먹는다"라고 했다. 또 마트에서 블루베리맛 젤리를 먹으며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메뉴가 특색없다"고 하는가 하면, "영양에 젊으신 분들이 SNS에 다 올리셔서 우리가 떴다는 걸 알고 돌아다니신다. 아까도 여성 두 분이 화장을 곱게 하고 다니더라"라며 여성 비하 발언까지 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영양군민을 비롯한 영양군 관계자들, 더 나아가 해당 영상에 등장한 식당 사장 등이 불쾌한 기분을 토로하며 아쉽다는 피드백을 내놓았다. 누리꾼들 역시 선 넘는 발언과 개그한 세 사람을 질타했다.

결국 '피식대학'은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사과한 뒤,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새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고 한 달째 활동을 멈춘 상태다.

논란 전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렸던 '피식대학'은 12일 기준 29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새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아 시청 시간도 줄었다. 한 달째 별다른 활동이 없자, '피식대학'의 복귀 여부를 두고 구독자와 누리꾼들 사이 설전이 벌어졌다.

'피식대학'이 사과문을 올렸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친 '피식대학'이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아무리 사과했어도 도를 넘었었다며 복귀를 바라지 않는 누리꾼들의 의견으로 나뉘었다.

'피식대학'이 복귀를 결정하게 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복귀할지 쉽지 않을 듯하다. 논란 한 달째 누리꾼들이 복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식대학'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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