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부친을 고소한 골프선수 출신 감독 박세리가 심경 고백해 응원받는 가운데, 올림픽 해설부터 예능 출연까지 열일을 예고했다.
최근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밝혔다. 박세리 부친 박 씨는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제작해 몰래 사용했다.
박세리가 부친을 고소했다는 사실에 시끄러워졌고,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세리는 기자회견에서 부친과 관련한 채무를 더이상 책임지지 않겠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박세리가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일을 고백하자, 대중들도 박세리의 편에 섰다. 박세리는 많은 응원에 감사해하며 20일 SNS를 통해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 게 제 착각이었을 수도 있다고, 어쩌면 그 또한 제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아 감사하다.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박세리는 부친과 관련한 지난 날을 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실제로 박세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또 최근 출연자 강형욱의 논란으로 결방됐다가 방송 재개한 KBS2 '개는 훌륭하다' 녹화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내달 6일 방송 예정인 KBS2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해 예능인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올림픽 해설위원을 맡고, 예능 출연까지 모자라 수상도 한다. 박세리는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선정한 2024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가 됐다.
박세리가 부친 고소 후 다시 한번 용기낸 가운데,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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