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모친 살해범이 인터뷰에 응했다.
17일 밤 첫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서는 2011년 모친을 살해한 강준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초 신고자인 준수의 아빠는 “애가 8개월동안 전화를 안 받는 거예요, 그래서 밤 11시쯤 찾아갔어요”라며 사건 당일의 기억을 전했다. 아내와는 5년 전부터 별거 중인 상황. 준수 아빠는 집에 불이 켜져 있었지만 초인종을 눌러도 문은 열리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고, 역한 냄새가 나 집안을 둘러보던 경찰은 누군가 안방 문틈을 본드로 막아놓은 것을 발견했다. “아빠는 준수가 정말 착한 아이였답니다. 그랬던 아이가 어쩌다 이런 괴물이 된 걸까요? 아빠는 5년 간 준수를 만나지 않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요?”라고 궁금해하던 김창완은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수를 만났습니다”라며 제작진이 징역 3년의 복역을 마친 강준수를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이후 “비난하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는 생각이 우선 확실히 있고 잘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조금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강준수(가명)는 사건 당시를 들려달라는 말에 “명확하게는 기억이 잘 안 나요”라며 “먼저는 너무 무서웠고 그 다음으로는 죽기 싫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부엌에서 칼을 가지고 어머니 주무시는 안방으로 가서 어머니를 해쳤어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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