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광수의 냉철함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광수의 팩트 폭격이 그려졌다.

최종선택을 앞둔 밤, 영호와 한참 나가있던 정숙이 돌아오자 영식은 “영호 형이랑 뭐 했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우리 뽀뽀했어”라는 대답에 솔로들은 “미쳤나 봐”라며 일동 비명. 이이경은 “만인에게 공표하는 거죠. 이러면 (다른 사람이) 절대 못 들어오지”라며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누가 했어?”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정숙이 “내가”라고 답하자 이이경은 “저게 더 멋있어. 솔직하잖아”라고 감탄했다. 이윽고 들어온 영호는 두 사람의 뽀뽀 사건이 모두에게 퍼졌다는 사실에 민망해 했다. “30대지만 여기서는 다들 수줍다”라는 영식의 반응에 “뽀뽀 왜 못해?”라고 의아해한 정숙이 영호에게 다가가 입술을 내밀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이후 서울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우리 내일 전화 통화라도 하면서 쭉 갈까? 그거라도 할 수밖에 없겠다”고 아쉬워하던 영호는 뽀뽀를 원하는 정숙의 모습에 조금 눈치를 보다 재빠르게 입을 맞췄고, 어느덧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며 최종선택 전부터 공식 커플로 인정 받았다.

그런가 하면 영수는 혼자 기타를 치다 눈물을 보였다. 홀로 울고 있는 영수를 발견한 광수는 그의 위로하고 싶었던 듯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현숙 같은 사람은 분명히 지적인 자극이나 욕구가 있을 텐데 영식은 다른 장점은 있지만 그 분야를 충족시켜 주는 데는 힘들 수 있잖아”라며 자신이 지적인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영수의 말에 광수 역시 공감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그러나 “내가 지금 집중해서 보고 있는 거는 현숙이 아니라 영식이야. 현숙이가 영식이를 안 좋아할까 봐. 그래서 영식이가 너무 힘들고 상처를 받을까 봐”라는 말에는 동의가 어려운 듯 “알아서 잘하겠지, 그것 때문에 형이 왜 울어”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내 기준에서 형이 주제 넘었다. 그거는 영식을 무시하는 발언이다”라고 일침하기도. 영수는 이번엔 영호에게 “진짜로 정숙이랑 결혼하고 그런 걸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생각보다 진심은 맞아요”라고 답한 영호는 자신도 처음엔 외모를 보고 정숙을 오해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하며 “저는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할 연애를 많이 해봤어요”라고 덧붙였다.

영수는 “나는 너를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네가 나보다 훨씬 더 정숙이를 잘 알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정숙이) 겉으로는 자존감이 높다고 스스로 얘기하지만 나는 오히려 되게 여리고 자존감이 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 자존감이 높다지만 본인을 엄청 꾸미잖아, 화장이 진하다든지 화려한 옷을 입는다든지. ‘그런 부분에서 자존감이 낮을 수도 있겠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영호가 “그 부분은 제가 생각 못 한 것도 있어요”라고 답하자 광수는 “근데 나라면 반대로 얘기했을 듯”이라며 “‘이 사람 나보다 연애 많이 해봤어?’ 이렇게 생각했을 듯. ‘뭔데 잔소리야? 내가 키스하겠다는데’”라고 또다시 영수를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영수는 “(촬영 끝나고) 판교까지 걸어가”라고 했고 데프콘은 “어쩌면 영수는 광수 같은 동생이 필요할 수도 있어”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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