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옥주현, 김성식, 박혜미, 장혜린의 만찢남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함께 한 가운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역인 배우 옥주현, 김성식, 박혜미, 장혜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뮤지컬 의상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 이에 옥주현은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다는 후기를 보고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라디오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의상을 입고 나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만화를 들여다보니깐 철저하게 역사 이야기더라. 그 속에서 로맨스가 알차게 있고, 우정 이야기가 알차게 있고 정의와 인간애를 생각하게 한다"며 "좋은 만화를 어릴 때 봐서 우리 다 잘 자란게 아닌가 생각한다. 잘 자랄 수 있는 뮤지컬을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어필했다.
또한 옥주현은 넘버 '넌 내게 주기만'의 5단 고음을 두고 "말이 거창한 것 같다. 너무 대단한 거 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겸손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1절과 2절에서 같은 가사가 반복되는데 처음에는 물음표였다면, 두 번째 부를 때는 앙드레 향한 감정이 무엇인지 체감하게 된다"며 "물음표를 깨닫고나서는 뒷말을 못할 것 같아서 뒷가사 부르지 말고 음정으로 표출하는게 어떨까요 해서 나온 거다. 고음 올라오는게 대단해보일 수 있지만, 전반부가 더 어려운 노래다"고 덧붙였다.
김성식은 "무대는 베르사유 궁전을 그대로 갖다놓은 것처럼 실제로 보면 너무 멋있고, 현장감 있다"며 "넘버 자체가 다 어려운데, 모든 배우가 잘 소화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혜미는 "창작진의 고뇌와 많은 노력들이 들어간 작품이다"며 "꼭 오셔서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장혜린은 "(데뷔한지 얼마 안 돼) 떨린다. 실수를 아직 한 적은 없는데, 오늘도 오기 전에 떨고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은 "침착해서 대견스럽고 멋있다. 난 거지 같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