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싱가포르 '슈퍼리치' 데이비드 용이 초대받은 생일파티에서 진짜 부자인지 테스트 당했다고 호소했다.

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이자 참깨 회사 CEO 럭키가 함께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정형돈이 두 사람의 재력에 대해 질문하자 데이비드 용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에 총 11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또 국내 최고가 주거지에 거주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럭키는 20년째 참깨 회사를 운영 중이며 인도에서는 석탄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천평이 넘는 집에 거주했다는 사실로 금수저의 면모를 드러낸다.

데이비드 용은 “진심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라며 사람들이 돈 때문에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어 지인이 투자를 부탁했을 때 문제점을 말했더니 돌아오는 반응은 욕이었다고 전한다. 그 이후 상처를 받아 사람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네가 내”라고 부추겨서 관계가 틀어질까 봐 돈을 내게 되면 ‘호구’가 되기 십상이라며 조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파티가 끝나고 나니 나에게 영수증을 줬다”며 약 천만원을 결제했다고 밝힌다. 이후 생일파티 주인공이 진짜 부자인지 아닌지 테스트해 보려는 거였다고 전해 충격을 더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MMPI(다면적인성검사) 결과 “인간관계에서 의심이 높아져 있다”고 분석하며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고 예민한 상태라고 걱정한다.

그러면서 사적으로 만날 때 투자 회사 CEO 타이틀을 떼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뿐만 아니라 오은영 박사가 데이비드 용에게 ‘진심 친구’가 몇 명인지 질문하자 “2~3명 정도 있다”고 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은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나눌 때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반대의 경우 깊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한다. 30대 후반인 데이비드용은 가까운 애착의 대상이 있을 법한 시기라며 감정적 외로움을 채워줄 가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