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캡처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춘화가 조카 손녀 하유나 양과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가수 하춘하와 13살 조카 손녀 하유나 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춘화는 하유나 양에 대해 "딸만 넷에 제가 둘째다. 언니의 첫딸의 딸"이라고 설명하며 "우리 하유나 양이 얼마나 저에게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우리 집안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맨날 저를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고독하게 혼자서 노래를 불렀는데 우리 큰조카가 결혼을 해서 노래 잘하는 예쁜 딸을 낳았다"고 말했다.

하유나 양은 13살이고 미국 거주 중 여름방학을 틈타 '2시만세'를 찾게 됐다고. 하춘화는 "우리 조카 손녀딸이지만 음색이, 제가 안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실제 하유나 양은 6살에 뮤지컬 '인어공주'로 데뷔해 일찍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계속해서 '마틸다' 주인공으로 오르고 있다. 하춘화는 "저와 데뷔 나이가 같고 저와 비슷하게 활동하고 있다. 크는 과정이 비슷해서 정말 신기하다"고 밝혔다.

학생이면서 뮤지컬 배우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은지 묻자 하유나 양은 "힘든데 재미있다"고 답했다. 하춘화는 "유나 양은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고달팠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그때는 가정교사가 있었다. 같이 다니면서 책상 앞에 앉히고 공부하고 그랬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공부하고 올라가면 무대하고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하유나 양은 어떻게 뮤지컬에 입문했을까. 하춘화는 "너무 어렸을 때 얘가 소질이 있으니 엄마가 발굴한 것이다. 저는 아버지가 발굴했잖나. 얘는 학교에서 자꾸 유나양 뮤지컬 내보내자 하니까 엄마가 따랐고, 얘가 보통 애가 아닌 거다. 동양 아이이고 서양 아이랑 같이 섞여서 해도 얘가 확 튀는 것이다"라고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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