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재명이 조정석, 故 이선균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행복의 나라'의 주역인 배우 유재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명은 "작품을 고사하고 나면 습관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 내가 몰랐던 부분들이 떠오르고, 가시화된다"며 "그래서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전상두가 갖고 있는 걸 파악하기 힘들었는데, 눈에 보일 듯한 느낌이 들어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상두는 전두환을 모티브로 했다"며 "두 인물과 직접적으로 교류하기보다 그 시대에서 자신의 권력, 욕망을 위해 개인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모든 걸 컨트롤하려고 하는 인물, 시대의 세력들을 상징하는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유재명은 "저희 현장도 영화 제목처럼 '행복의 나라'였다. 시종일관 수다 떨면서 깔깔거렸다"며 "감독님은 진중하시고, 매너 좋으신 분인데 너무 재밌어 하니깐 본인도 끼고 싶어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선균과는 1살 차이다. 거의 친구다. 내가 어리버리한 사람이라 날 구박했다. 형 촌스럽게 입고 다니지 말라고 그랬다"며 "조정석, 이선균과 삼형제였다. 친구, 동료고, 추억이 많다"고 털어놨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 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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