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김성규가 작품 오디션 과정을 돌아봤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김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규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오히려 입금이 되면 초췌해진다는 반응에 대해 "가족들도 내 작품을 유쾌하게 보지 못한다"고 말하면서도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날 못 알아보시다가 나중에 '그 사람이었어?'라고 말씀해 주시는 걸 보면 재미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평소에 다니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잘 없다. 간혹 남자분들이 날 쳐다보셔서 알아봤나 싶은데 그냥 비범한 친구가 지나간다는 눈짓을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킹덤' 조선 총잡이 역으로 출연했던 김성규는 "'킹덤' 덕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알아봐 주셨다. 이름을 알리게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친코2'에 새롭게 합류한 김성규는 부담감에 대해 "오디션을 볼 때부터 컸다. 토론토 촬영 전 한국에서 부담을 많이 느꼈는데 배우들과 만나 촬영하면서는 '파친코'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잘 받아줘서 흡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제안이 왔을 때 영상을 찍어 보냈다. 두세 번 정도 만나서 오디션도 보고 시즌1 배우와의 케미도 봤다. 화상으로도 봐서 긴 오디션 여정이었다"고 돌아봤다.

배우 정은채와 호흡을 맞추는 김성규는 멜로에 대해 "기대해 주시고 봐주시면 새 모습을 보시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정은채 배우가 들어오시는데 제가 평소에 보지 못하는 아우라를 느꼈다.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나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범죄도시' 오디션은 2번 정도 봤다는 김성규는 "당시 상업 영화가 하고 싶어 프로필을 넣던 시절이었다"며 "그당시 '범죄도시'가 이슈였다. 저도 이 오디션을 제대로 보려고 눈썹도 끝에 좀 밀고, 머리도 짧게 하고 이미지를 만들고 갔다. 옷도 허름하게 입고 갔는데 그게 먹혔다"고 전했다.

또한 '킹덤' 합류에 대해서는 "'범죄도시' 장원석 PD님이 소개해주셨다. 영신 역할이 아니라 그냥 오디션을 봐주신 건데 영신 역 대사를 읽어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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