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장민호와 장성규가 인천을 찾아갔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에서는 장민호, 장성규가 인천에서 마지막 회를 장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성규는 "마지막 회니까 형네 동네로 와야죠"라며 인천에 왔음을 알렸다. 이에 장민호는 "그래 그동안 너 관련된 게 너무 많았어"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형 친인척들로 촬영하는 걸로"라며 달랫다.
이어 장민호는 인천 3대 명물로 "아무래도 인천국제공항이 있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인천의 두 번째는 인천상륙작전이 아닐까. 소풍을 거기로 갔다. 인천 학생들은 거기 안 가본 사람이 없을 거다. 한 가지 더 꼽아 보자면. 말해 뭐해"라며 마지막으로 장민호 본인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에 들른 두 사람이 박동희 객실부 과장과 만났다. 두 사람이 1박에 800만 원,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장성규는 "하루에 800만 원 하는 방에는 어떤 분들이"라고 질문했고, 박동희는 "특별히 보안이 중요한 분이나, 지위가 높은 국빈 분들"라고 답했다.
박동희는 호텔리어 직업병으로 "정말 사소한 건데 로비 큰 문을 지나다니거나. 엘리베이터를 탈 때나. 먼저 못 내린다. 잡아주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상 고객 질문에 "저는 모든 고객을 사랑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동희는 "제가 감동을 드리려다 되려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다. 한국에 60년 만에 오신다고 해서 봤더니 6.25 참전용사셨다. 객실을 보시고 울고 계시더라. 이랬던 한국이 아닌데 너무 아름답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오히려 감사하다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기억에 남은 고객에 대해 말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극지연구소를 찾아갔다. 장민호는 "이런 게 여기 있을 줄이야"라며 감탄했다. 이원영 연구원을 만난 장민호는 "극지라 하면 남극 북극이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원영은 "겨울에는 남극에 가고 여름이 되면 북극에 가서 연구를 진행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원영은 극지에 몇 번 가봤냐는 질문에 "10번 정도, 제가 입사한 게 10년 정도거든요. 펭귄 연구를 많이 했다. 최근에는 물범 연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원영은 자신의 성과로 "최근에 반표했던 논문이 사이언스 표지에 실렸다. 펭귄들이 눈을 감고 자는데 4초씩 조각 잠을 자는데 이어 붙였더니 하루에 11시간을 자더라, 라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에는 걱정했었다. 이렇게 잠을 못 자서 어떡하나 그랬는데 저보다 많이 자더라"라고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빙하 시추를 연구한다는 정지웅 연구원은 "남극에는 80만 년 전 공기의 대기질이 빙하의 형태로 저장이 되어 있거든요"라며 빙하 시추에 대해 설명했다. 장성규는 "진짜로 빙하를 가지고 오기도 하시는 거예요? 안 녹은 채로 어떻게 운반을"라며 궁금해했고, 정지웅은 여러 절차를 걸쳐 빙하를 녹지 않은 상태로 가져오고 있다며 공이 많이 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극지에서 위험한 게 있냐는 질문에 이원영은 "사람이 제일 위험한 거 같다.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이라. 외국 기지에서 추리소설을 읽고 있었는데 스포를 한 거다. 이 사람이 너무 화나서 흉기를 들고 공격했다는 그래서 본국으로 소환됐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정지웅은 "저 처음에 기술 배우러 갔을 때 인종 차별이 있었다. 영어를 차라리 못 들으면 모르겠는데 들리니까. 그린란드 캠프에서는 스포츠 대회가 있었다. 무조건 내가 이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원영은 "국가대표 마인드가 생기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천대교 톨게이트에서 직원분과 인터뷰를 하게 됐다. 고객지원센터가 하는 일을 묻자 김경민 주임은 "고객님이 지나가다가 도로 통과하시면서 의문점이 있으면 오셔서 물어보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제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미납해도 가산금이 안 붙더라"라고 말했고, 고객지원센터 직원분이 "10월부터 바뀌어서 10배로 붙을 거다. 미납금이 많다 보니까"라고 설명해 장성규가 당황했다.
인천대교 개통 멤버라는 세 사람에 개통했을 당시가 기억나냐는 질문에 김경민은 "개통 알림 뜨자마자 저쪽 끝에서 모래폭풍이 을듯이 차들이 오는게 다 보였다. 개통 대기하고 그 시간만 기다리고 있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류미희는 기억에 남는 손님으로 "제가 요금소에 있는데 판매 실적 올려준다고 후진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었다"라고 말했고, 장성규가 "그 정도면 사랑인데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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