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오은영의 금쪽상담소' 3주년 특집, 수제자 상담의 첫 번째 주자로 박나래와 엄마 고명숙 모녀가 방문한다.

오늘(19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엄마 고명숙은 목포의 대표 스타인 딸 덕에 덩달아 목포 셀럽이 된 근황을 알린다. 하지만 많은 관심이 부담스러워 가끔은 “나래 이모라고 말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MC 정형돈은 박나래가 전 남자 친구의 이야기를 종종 해왔는데 엄마에게는 전 남자 친구를 소개해 준 적이 있는지 질문한다. 엄마 고명숙은 “두 번 정도 소개해 준 적이 있는데 왠지 딸을 빼앗긴다는 생각이 들어 모두 반대했었다”며 뜻밖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의아함을 보이던 박나래는 “엄마가 30대 초반부터 결혼을 재촉 했었는데 엄마의 속을 모르겠다”고 밝혀 두 모녀의 고민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박나래, 고명숙 모녀는 “서로 눈치를 보는 모녀, 둘이 있으면 어색해요”라는 반전 고민을 토로한다. “딸과는 살갑거나 애틋하지 않다”는 엄마 고명숙은 딸과 단둘이 여행을 간 적도 없고 둘이 가면 어색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의외의 모녀 사이를 고백한다. 이어 딸에게 책을 선물하기 위해 서점을 방문한 엄마의 모습이 공개된다. 엄마 고명숙은 문득 딸의 안부가 궁금해 전화를 걸지만 둘의 통화는 약 20초 만에 끊겨버려 고민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에 고명숙은 “딸과 왜 이렇게 가깝지 않은지 잘 모르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박나래는 “오히려 엄마가 나에게 거리감을 느낀다”고 반박하며 단둘이 여행을 계획해도 엄마는 다른 친구를 부르고 심지어는 엄마가 서울에 온다는 것도 엄마가 아닌 친한 후배에게 듣는다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모녀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딸을 독대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며 둘의 관계를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어 대체로 가깝게 지내는 모녀들은 단둘이 디저트 카페에 빙수를 먹으러 가거나 전화할 때도 목적 없이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박나래는 “단둘이 카페에 간 적도 없고 목적 없이 연락해도 할 말이 없으니 엄마의 걱정과 잔소리만 듣는다”고 토로한다. 심지어 연예 대상을 받았을 때도 엄마에게 축하보다는 “큰 상을 받았으니 더욱 겸손하고 상에 걸맞게 항상 조심해라”는 잔소리를 들었다고 푸념한다. 이어 “엄마가 반찬 보내주실 때마다 책을 한 권씩 보내주는데 ‘타이탄의 지혜’라는 책이 3권이나 있다”며 나에게 어떤 지혜를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의 사랑 표현법은 충고와 조언”이라 설명하며 “딸에게 하는 충고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을 때는 방법을 바꿔 책을 보내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이어 “딸은 엄마가 하는 행동의 본질이 사랑이란 걸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모녀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동그라미 중심 가족화 검사 결과를 살펴본다. 박나래는 자신을 중심에 두고, 엄마와 할머니와의 거리는 비슷하게 그려 “감정적으로 비슷한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되는 반면, 엄마 고명숙은 딸인 박나래는 가장 위에 그리고 정작 자신은 빼고 그린 모습을 보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성공한 딸을 어려워하는 면이 있고 엄마의 마음 안에는 자식에 대한 걱정과 희생으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한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두 사람에게 어떤 솔루션을 선사해 줄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세상 속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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