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유재석과 하하가 산간지역 배달을 하게 됐다.

12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산간지역으로 택배 배송을 하게 된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영문도 모른 채 홍천으로 갔다. 두 사람은 제작진의 지시를 받고 커다란 택배함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이 택배보관함은 이 마을 분들 거 아니고 택배 배송이 힘든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택배 보관함이다"며 "산간 지역 주민들이 직접 택배를 찾으러 가는거다"고 했다.

오늘 두 사람이 할일은 산간지역 1일 택배배송이었다. 택배 보관함에서 택배 수거 후 집앞까지 배달하는 것이었다. 지시를 받은 두 사람은 택배보관함에 있는 택배들을 옮겼다. 유재석은 "지난주 김치 냉장고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첫번째 배송지를 향해 출발했다. 구불구불한 산길 풍경에 두 사람은 감탄했다.

유재석은 운전을 하다가 "야 근데 여기 길이 심상치 않은 속 굽은길이다"며 "그래서 택배 기사님들이 여기까지 못가는 것 같다"고 했다. 하하는 맞장구 치며 "왜냐하면 다른 곳도 가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눈앞에 뜻밖의 난관에 펼쳐졌다. 길이 너무 좁고 포장도로가 끝난것이다. 유재석은 "이 길이 맞냐"며 "내비게이션도 안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 차 돌릴 곳 없으면 큰일난다"고 했다. 두 사람은 날 것 그대로의 오프로드에 당황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그렇게 어렵게 운전해서 간 길 끝에 집 한채가 보였다. 두 사람이 택배를 찾고 있을 때 집 안에서 어르신이 나왔다. 어르신은 유재석을 보자 TV에서만 보던 사람이라며 뛰어왔다. 오르신은 유재석, 하하를 보며 "오늘 복권 당첨 된 기분이다"고 기뻐했다.

유재석은 "길이 나빠가지고 택배 아주 힘들다"고 했다. 그러자 어르신은 "너무 답답해서 61살에 내가 면허를 땄다"며 "면허따기 전에는 내가 자전거를 배웠는제 자전거 타고 가기엔 택배 보관함이 좀 멀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은 "그래서 오토바이도 내가 이 나이에 타고 다녔다"며 "그런 다음에 무쏘를 하나 사서 10년 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어르신은 명이나물 일을 하다가 이제는 양봉장을 한다고 했다. 하하와 유재석이 사업을 몇개 하는거냐며 놀라자 어르신은 "내가 이래봬도 부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르신은 하하와 유재석에게 들어와 차 한잔 하고가라고 제안했다. 택배를 가져다 준 두 사람은 어르신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택배 배달을 했다. 택배 배달을 하던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새로운 미션을 부여 받았다. 어린이용 책상 배달이 안돼 3번이나 주문취소 당했다는 사연이 있는 집에 간 것이다. 해당 가정에 어린딸이 있었는데 책상은 물론 배달 떡볶이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어린이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유재석과 하하는 안타까워 했다. 두 사람은 아빠이기 때문에 아이가 우는 것에 마음 아파 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딸을 언급하며 "어떻게든 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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