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사랑' 캡처
JTBC '끝사랑'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스튜디오가 눈물 바다가 됐다.

17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끝사랑 문답 발표를 본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눈물을 흘렸다.

진휘는 주연과 데이트를 하면서도 연화를 떠올렸다. 진휘는 "슬펐다. 마음이 자꾸 그쪽으로 흐르니까. 연화님에 대한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고 털어놨다.

진휘는 "어렵고 힘들었다. (주연님이) 받게 될 상처가 가슴이 아프더라"고 인터뷰했다.

주연은 진휘가 연화와의 커플링을 끼고 온 사실을 보고 이미 진휘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주연은 "여자로 보는 눈빛은 아니었다. 서운하지 않았다. 그 마음을 존중하고 충분히 이해한다. 이왕이면 즐겁게 보내고 싶었다. 즐거웠고 너무 고맙다"고 인터뷰했다.

형준과 은주는 밤 늦도록 대화를 나눴다. 은주는 "저 몇시까지 있을까요?"라며 형준의 의견을 물었다. 형준은 "저는 다 괜찮다"고 답했다.

더 있겠다는 은주에게 형준은 소파 쪽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은주는 "그냥 여기 있겠다. 저쪽에 침대 있어서 좀 그렇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형준은 "나 관심도 없는데 왜 그러시냐. 무섭게"라며 민망한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쳤다. 두 사람은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시며 목이 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은주가 잠든 새벽, 형준은 은주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 30분 간 영상을 시청했다. 정재형은 "우리 이러다 국수 먹는 것 아니냐"며 설레발쳤고 안재현 역시 "저 지금 뭐가 왔다. 소름 돋았다. 국수 먹는다는 말에"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다음날 아침, 정숙과 재우가 산책에 나섰다. 재우는 정숙을 위해 드론을 띄우며 이벤트를 해 주었다. 이어 그는 정숙을 위해 무반주 셔플 댄스를 췄다. 정숙은 "솔직히 남 앞에서 춤 추는 게 쉬운 게 아니잖냐. 저라는 사람을 위해서 그렇게 해 주셨다는 게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고백했다.

JTBC '끝사랑' 캡처
JTBC '끝사랑' 캡처

은주는 형준에게 "범천님은 여자 분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하신다. 그런데 그런 말은 자기 여자친구한테만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형준은 은주에게 "예쁘세요"라며 칭찬을 건넸다.

은주는 "형준님은 매너는 좋으시지만 여자분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하시는 분은 아닌 것 같다. 특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되게 좋았다"고 고백했다.

숙소로 돌아온 진휘는 아침을 준비했다. 연화를 발견한 진휘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진휘는 인터뷰에서 "되게 좋았다"고 털어놨고 연화는 "어젯밤에는 마음이 안 좋았는데 막상 보니 반가웠다"고 고백했다.

형준은 경희에게 "숨는 것 같이 느껴졌다"며 "자기 자신을 조금 보여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경희는 초록색 원피스로 갈아입었다.

그날 밤, 끝사랑 문답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됐다. 정숙은 "나는 재우님에게 나에 대한 마음을 묻고 싶다"고 발표했다. 재우는 "여기 와서 설렘을 느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마음이 통했다.

연화는 형준, 진휘에게 어젯밤 여행 이후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 질문했다. 형준과 진휘는 없다고 답했다.

경희는 끝사랑채에 와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꼈다고 발표했다. 인터뷰에서 경희는 "내 개인적인 감정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겠냐. 그래서 여기서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못 보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터진 정재형은 "나의 부족함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도 처음이셨을텐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변화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또 쓸쓸함도 느껴졌다"며 안타까워 했다.

안재현은 "사랑에 실패해본 사람은 자신감이 너무 죽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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