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원숙이 정동원을 만났다.
전날 12월 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팬심을 고백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우리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직업이잖아”라며 정동원으로 인해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예전에 파마머리였을 때부터 영상을 다 봤다”며 팬심을 고백했고 삼선녀 역시 익히 알고 있는 듯 호응해줬다.
박원숙은 “이번에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어”라고 말해 삼선녀를 놀라게 했다. 김영란은 “정동원이하고 같이 하는 거야? 언니 너무 좋겠다”라고 축하했다. 박원숙은 “연습하고 홍보 영상 찍고 하느라 두 번 만났거든?”이라며 “‘나 안아봐도 돼?’ 했더니 된다고 해서 안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사진을 보여주며 “막상 보니 부끄럽더라”고 수줍어해 삼선녀를 웃게 했다.
그러한 가운데 “박원숙 선배님”이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려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깜짝 등장한 사람은 개그맨 이홍렬이었다. 김청은 반가움에 달려가 포옹했다.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거냐”는 사선녀의 질문에 이홍렬은 “저는 예전부터 친구들과 여행 예약해뒀다”고 우연한 만남을 설명했다. 사선녀와 마찬가지로 전날 고택 마을에 도착했던 것.
박원숙은 “아까 차 빼달라고 한 분들이 이홍렬 씨 친구들인 것 같다”며 웃었다. 이홍렬은 “차 빼주는 사람이 김청인 것 같아서 불렀는데 그냥 돌아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렬은 “다음 여행지로 떠나려던 참인데 박원숙 선배님께 인사하러 들렀다”고 말했다. 사선녀와 돈독한 우정을 다져온 이홍렬은 “불 피우는 건 필수로 배워 오라”며 사선가에 초대를 받았다. 김청은 “어디 놀러갔다가 아는 연예인을 만난 게 처음”이라며 신기해 했고 박원숙은 “짧은 시간 내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웃었다.
마지막 여행지인 부용대를 찾은 사선녀는 절경을 보고 “영란이 덕분에 봤다”고 고마워하며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콩사리는 센 불에 해야 한다”, “죽어가는 불에 해야한다”며 어김없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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