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인 규현과 정택운의 라이브 클립 영상이 선공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9일 네이버 공연 전시에 선공개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두 넘버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와 ‘너의 꿈 속에서’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으로 이번 라이브 클립에선 네 번째 시즌에 합류한 뉴 캐스트 규현과 정택운이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이 노래한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단두대에서 처형된 ‘앙리 뒤프레’의 잘린 목을 실험실로 가져온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새로운 피조물을 탄생시키려는 실험의 순간 시작되는 곡이다. 라이브 클립 영상 속 규현은 곡의 초반 어두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깊은 저음으로 자신의 생명체가 탄생될 것을 확고하게 믿는 광기 어린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해 무대 위 ‘빅터’ 그 자체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정택운의 ‘너의 꿈 속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명곡으로, 작품 속 ‘앙리 뒤프레’가 자의로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하기 전 부르는 곡이다. 따뜻한 햇살 속에서 눈을 꼭 감은 정택운은 ‘앙리 뒤프레’로 완전 몰입해 빅터와의 우정과 믿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 곡의 클라이맥스에선 ‘앙리’의 두려움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그려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규현과 정택운의 라이브 클립을 포함해 지난 11월 15일부터 3주간 걸쳐 공개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라이브 클립은 기존의 뮤지컬 뮤직비디오와 다른 느낌으로 넘버별 콘셉트에 맞게 의상, 장소, 조명 등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한 색다른 콘텐츠다. 민우혁의 ‘후회’, 카이의 ‘난 괴물’을 시작으로 해나·이봄소리의 ‘혼잣말’, 서지영·김지우의 ‘그날에 내가’가 네이버 공연전시에 선공개, 이틀 뒤 공식 채널에 공개하며 개막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민우혁의 라이브 클립 ‘후회’는 민우혁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수성과 짙은 호소력으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복합적인 감정을 영상에 담아내었다. 카이의 라이브 클립 ‘난 괴물’은 빅터의 창조물인 ‘괴물’이 창조주인 ‘빅터’에게 버림받은 존재가 된 것에 분노하며 빅터를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넘버로, 뮤지컬 황태자 카이가 여태껏 보여준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반전되는 카리스마를 볼 수 있다.

‘혼잣말’ 라이브 클립은 듀엣으로 편곡돼 기존 공연에선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영상 속 해나, 이봄소리는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빅터’를 생각하면 가슴 아픔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겠다는 ‘줄리아’의 양가감정을 고스란히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함께 공개된 서지영, 김지우의 ‘그날에 내가’ 라이브 클립은 걱정과 슬픔이 담겨있는 깊은 눈빛을 각각 연기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내년 2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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