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황재균이 팀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날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우승한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균은 "매년하는 숙제같은거다"라며 쓰레기 봉투와 박스를 꺼냈다. 황재균은 "시즌이 끝나면 아빠가 한박스를 보낸다 120개를. 공을 가져가십니다. 매년"라고 설명했다. 이후 황재균이 120개 공에 사인을 끝냈다. 아버지에게 전화한 황재균은 사인볼을 다 했다고 알렸다.

외출에 나선 황재균이 마카쥬 공방을 찾아갔다. 황재균은 "올해부터 그림 그리는거에 빠졌었는데 신발이나 옷이나 그런거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만나러 갔는데 제 친구다"라며 작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이 이대은, 심우준, 배정대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황재균은 "우리 우승했잖아. 집에서 부모님 좋아하시지"라고 물었고, 배정대는 "1차전 끝나자마자 우셨다. 어머님이 저 프로되고 나서 처음 오셨다. 근데 엄마는 홈런 친 걸 보지 못했다. 소리로만 알았다. 아빠가 뭐 사오라고 해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재균은 "우리 엄마도 야구장 잘 못 와. 집에서 TV로 봐도 내 타선 되면 방으로 들어가. 자기가 보며 못한다고"라며 공감했다.

황재균은 "제가 왔을 때 꼴찌부터 4년 동안 올라간거라. 좀 더 기분이 좋았던거 같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거기서 나는 내 감정을 분출하면 이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질거 같아서 앞에서는 '괜찮아'하고 집에서 엽떡 맨날 먹고 스트레스 받으니까"라며 주장으로서 힘들었던 점을 드러냈다. 이어 황재균은 "우승 한번 더 하고 싶다. 너무 좋으니까 은퇴 전에 우승 한번만 더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랬다. 이후 황재균이 세사람에게 직접 그림을 그린 모자를 선물했다.

이은지가 중요한 분들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 준비를 했다. 이은지는 부동산 사장님을 찾아갔다. 이은지는 부동산 사장님 부부가 첫 자취에 많은 걸 도와줬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은지가 사장님에게 선물을 전했다. 그리고 이은지는 "두분 나중에 돌잔치 하면 제가 MC보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은지가 택시 기사님과 친근하게 대화를 하며 다음 은인을 만나러 향했다. 이은지는 "이곳은 댄스 스포츠 학원입니다. 15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댄스 스포츠 선수 생활을 하고 모든 10대를 함께 해주셨던 스승님을 만나러 왔다. 저한테는 제 2의 고향이다"라고 말했다. 성생님의 수업을 지켜보던 이은지는 갑자기 터진 눈물에 당황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이은지가 6년 만에 댄스 스포츠 실력을 뽐냈다. 이은지는 "이제서야 내 것을 찾은거 같은 기분? 되게 심장이 두근거렸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행복한 모습으로 춤을 추던 이은지는 "그때 되게 살아있는 기분이었다. 댄스 스포츠를 빼고 내가 얘기를 할 수 있나? 사실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바빠본 게 처음이거든요.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고 좋은 기운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바빴던게 아닌가 싶다.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감사한 분들한테 천천히 갚아 나가는게 제 인생의 목표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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