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세리가 다양한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세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골프 여제 박세리가 등장하자 모두가 반가워 했다. 박세리의 과거 자료화면이 공개되고 오랜 세월 변하지 않은 박세리의 외모에 모두들 동안이라며 놀랐다. 하지만 박세리는 아니라며 부끄러워 했다.

그때 정형돈은 "저랑 동갑 아니시냐"고 했다. 정형돈은 자신이 빠른 78년생이라며 박세리랑 동갑이라 했지만 박세리는 "77년생과 78년생이 어떻게 같냐"며 동갑이 아니라고 했다.

박세리는 "정형돈은 동생이다"며 "어떻게 친구가 되냐"고 했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은 박세리에게 "우리가 예능에서 자주 만나지 않았냐"며 "근데 왜 오빠라 안하냐"고 했다.

이말에 박세리는 "그냥 김용만 님이지 오빠가 될 순 없다"며 "난 연예계에 오빠라 부르는 사람이 없는데 이건 존중의 표현이다"고 밝혔다. 이어 "친하다고 다 언니, 오빠 이렇게 난 못 부르겠더라"고 했다.

이어 박세리에게 김용만은 "별명이 굉장히 많은 별명 부자다"고 했다. 송은이는 "원래 '국민 영웅'이었는데 예능 활동을 하면서 젊은 친구들도 박세리를 다 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골프라는 종목 자체가 부모님이나 어르신 등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하는 스포츠다"며 "그러다 보니 연령층이 많이 달랐는데 방송을 하고 골프 했던 이미지와 상관 없이 방송 이미지로만 아시는 분들이 많아지다보니 연령대도 낮아지더라"고 했다.

김용만은 이에 박세리에게 "초등학생들은 뭐라고 부르더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리치언니'라고 답했다. 박세리는 "처음에는 부담스럽더라"고 했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것, 생각하고 있는 것 등 가치관 자체가 많아서 여유가 있다는 것 그 자체를 갖고 있다는 걸 좋아한다"며 "근데 리치라는 것은 '부'이다 보니 좀 부담스럽더라"고 했다.

박세리는 이어 "근데 제 가치관 자체가 여유롭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리치언니'라는 별명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러자 김숙은"머리 스타일이 거의 안 바뀌는데 그래서 여자 김종국이라는 별명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김숙은 "사실 많이 닮긴 했더라"며 "많이 저도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가 생각을 해봤더니 20대 선수 때가 닮았더라"고 했다. 박세리는 이에 "처음에는 뭐가 닮았냐고 막 난리를 쳤는데 보니까 닮은 것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박세리는 상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 LPGA 상금 1천만 달러를 받았지만 세금으로 제일 많이 나갔다고 했다.

박세리는 나머지 상금은 어머니를 위해 썼다며 "미국에서 선수 생활할 때 해드렸는데 여자들은 반짝반짝거리는 걸 좋아하니까 다이아몬드 5캐럿 반지를 해드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게는 아버지가 멋쟁이라 시계를 해드렸다"며 "부모님이 고생하셨으니 당연히 해드리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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