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지현의 딸 서윤과 아들 우경이의 육아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가 로아의 대답에 감동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하는 이지현에 MC들이 감탄했다. 이지현은 "애들을 이기기 위해서 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의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 그래서 집에 운동 기구를 하나씩 사면서 홈트를 시작했다"라고 운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태닝은 사치다. 애들이랑 하루 종일 놀이터에 나가있고 야외로 놀러다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놀이터 태닝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싸우려는 아이들에 "얘들아 하지마. 우경이 아침 쉬하고 서윤이 빨리 가서 똥 치우세요"라고 말렸다. 서윤이는 "엄마야 똥을 몇개나 싸는거야?"라며 도마뱀을 꺼냈다. 이에 김나영은 "전 도마뱀이랑은 못 살아요"라며 질색했다. 이지현은 "저도 그랬어요. 도마뱀? 귀뚜라미? 밀웜? 그걸 집에서 어떻게 키워. 파충류를 너무 좋아하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지현이 운동을 하는 동안 우경이가 누나와 팽팽한 신경전 끝에 울음을 터트렸다. 우경은 "다 부숴버릴거야. 나도 처음에 다 해줘야 돼 처음에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라며 과격한 말과 함께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이지현은 "우경이는 만 4세 때에 처음으로 ADHD 확진을 받았다. 우경이는 화가 나면 확 폭발하는 스타일이니까 이게 완전히 터진다. 참지를 못하고 기다리는게 우경이한테는 괴로운 이야기다. 처음에는 괜찮을거야 크면서 바뀌겠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자 아이니까 이렇게 보일 수도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더라. 친구들을 때리기도 하고 엄마들이 우경이와 함께 유치원에 다니는게 불편하다는 얘기가 도니까 유치원 퇴소 통보를 받았다. 새로운 유치원을 보냈는데 마찬가지였다. 거긴 두 달 만에 잘렸다. 5,6세 때는 매일 눈물로 살아왔다"라고 고백했다.
조윤희는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가을 소풍 겸 놀이동산에 왔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친구들하고 추억도 많았고 가족들과 놀이동산을 갔던 추억이 있다. 오늘 로아에게 천국 같은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어서 놀이동산에 찾아왔다"라며 로아와 함께 놀이동산을 찾아왔다. 로아는 하트 문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해 조윤희가 행복해했다.
조윤희는 "로아는 세상에 왜 왔어? 엄마 배속에서 왜 태어났어?"라고 질문했고, 로아의 "엄마 혼자 무서울까 봐"라는 답에 놀랐다. 조윤희는 "제가 이 프로그램 처음 시작하면서 나영 언니가 이준이한테 세상에 왜 왔냐고 물어봤던 질문이 감동이었고 이준이의 대답이 정말 뭉클했거든요. 되게 놀랐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정말 로아가 없었다면 조금은 무섭고 조금은 외로웠다고 생각했을거 같다. 다시 한번 로아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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