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입담을 뽐냈다.

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김병지랑 강호동이 마산 출신 동갑내기인데 예전에 둘이 붙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 둘은 마산에서 주먹으로 내로라하는 사람들이었다"며 "둘이 싸웠다는 소문이 자자했는데 해명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내가 김병지한테 맞았다는 게 말이 되냐"며 "해명해라"고 했다. 그러자 김병지는 "일단 나는 고등학교 다니면서 맞아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강호동을 본 적 없지만 짱이라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내가 3학년 때 전학을 갔고 그 이후에 그런 이야기가 들렸다"며 "마산 고등학교 중에서 마산공고가 짱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민경훈은 "최진철이 제일 셌을 것 같다"고 했다.

최진철은 "김병지의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며 김병지의 드리블 사건을 언급했다. 김병지는 과거 2001년 파라과이 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했다가 공을 놓쳤다.

김병지는 골키퍼인데 드리블을 시도하다 공을 빼앗기는 실수를 했고 이에 전반전 후 바로 교체된 바 있다. 결국 김병지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못 뛰었다.

김병지는 "히딩크 감독이 박항서감독에게 '쟤 왜 저러냐'는 질문을 했었다"며 "박항서 감독이 '쟤 가끔씩 저래요'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천수는 "히딩크도 당황했을 것"이라며 "골키퍼가 자기 옆까지 온 건 역대 처음 보니까 '쟤 뭐하는 거야' 이랬을 거다"고 했다. 최진철 역시 "저 형 또 왜 저래 했다"며 "그런 상황이 한두 번 발생하다보니 수비수로서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김병지는 당시 공을 뺏겼을 때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X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진철은 "김병지가 골키퍼로 들어오면 그런 상황이 한두 번은 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최진철은 "20년 넘게 살다 보면 부부는 닮더라"며 김병지 아내가 김병지와 똑같이 행동한다고 했다. 이천수는 이에 "형수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며 "보던게 그것 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병지는 "당시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이해 못했는데 감독이 되어서 아내가 그러니까 이해가 되더라"며 "감독님께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하면 김희철은 이천수가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 선수 말디니의 머리를 찬 사건을 언급했다. 이천수는 경기에서 관객과 싸운 경험도 있냐는 질문에 있다며 구단에 벌금이 청구 된다며 가장 많이 낸 벌금 액수로 800만 원이라고 했다.

이천수는 "내가 잘못한 걸 반성한다"며 "최근 심판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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