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현우가 입단테스트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입단 가능성을 보여준 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우는 어쩌다벤져스 7명을 2분 안에 파테르로 넘기는 도전에 나섰다. 김성주가 “본인이 7명을 뽑으실래요?”라고 제안했지만 “알아서 뽑아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압도적 힘과 체격을 가진 김동현, 모태범, 윤동식, 강칠구, 박태환, 이장군, 안드레진이 어쩌다벤져스 대표로 나갔다.

김동현은 “100%로 해도 돼요?”, “내가 버틸 거니까 4명은 들어가 있어도 돼”라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넘어가는 데 단 6초가 걸려 폭소를 안겼다. 모태범, 박태환을 비롯해 우후죽순 넘어갔고 코어 힘으로 버티던 강칠구가 그대로 몸이 들려 패대기 당하는 모습에 김용만은 “스키점프 하는 것 같았다”며 웃었다.

김성주는 “우리가 2분 드렸는데 7명 넘기는 데 69초가 걸렸다”며 혀를 내둘렀다. 안정환은 “이제 축구만 잘하면 된다”며 김현우의 피지컬을 인정했다. 김현우와 함께 축구 훈련을 해본 선수들은 “샤키리와 아구에로가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훈련 전 “이대훈과 실력이 비슷할 것”이라고 했던 김현우는 경기 전 “이대훈 급은 아닌 것 같다”고 번복하며 “같이 해보니까 장난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SC축구협회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정환은 김현우가 희망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주며 “영입 여부를 오늘 결정한다, 죄송하지만 오늘 딱 한 경기”라고 말해 긴장하게 했다. 조원희는 “대결 상대를 지켜봤는데 오늘 긴장해야 한다”며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능숙하게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중계진을 놀라게 했다. 공을 잡은 김현우는 오프사이드로 인해 공격을 이어갈 수는 없었지만 조원희는 “김현우 지금 첫 터치 뭐죠? 너무 좋은데요, 이니에스타를 보는 것 같은데요”라고 감탄했다.

김현우의 패스로 확실한 찬스를 잡았지만 공은 이장군의 오른발에 걸려 골이 무산됐다. 이동국은 “장군이 오른발 슛 좀 연습해야겠다”며 아쉬워했고 조원희는 “찬스마다 번번이 이장군 선수의 오른발에 걸린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용만은 “김현우가 뭘 많이 하는데 플레이가 괜찮다”고 평했다. 조원희는 김현우가 마음에 쏙 든듯 “이대훈, 이장군과의 콤비 플레이가 좋다”고 말했다. 무득점, 무실점으로 전반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자 김성주는 “전반 만큼만 해도 입단이 확실할 것 같다”며 김현우의 입단 가능성을 높게 봤다. 김현우가 어쩌다벤져스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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