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희원이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영화 '아저씨'로 강렬한 악역부터 떠오르는 김희원은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투덜거리면서도 시키는 건 다하는 친근한 인간미로 큰 사랑을 받게 된 것.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에서의 모습도 본모습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날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도 내 본모습은 아닌 것 같다. 사실 난 늘 짜증이 나있다. 말은 안 하는데 늘 짜증이 난다. 별로 즐거운 것도 없고, 그냥 다 귀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귀찮고 짜증 나있는 게 내 90%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편집을 잘해줘서 소탈하게 비춰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희원은 "다들 잘 봐주시는데 내가 캠핑을 굉장히 싫어한다. 밖에 하루종일 있는게 정말 피곤하다. 바람 막아주고, 땅이 반듯한게 행복이다. 바람 불면 피곤하고, 땅이 반듯하지 않으면 피곤하다. 이것들도 안 맞고, 예능도 안 맞는 것 같은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럼에도 '바퀴 달린 집'은 현재 시즌3까지 방영되고 있다. "이게 한 번 하고 말 줄 알았다. 인기가 있다 보니 두 번 하고, 또 인기 있으니 세 번 해서 시즌3까지 하게 됐다. 맨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계속 이걸 하자는 분들도 많다 보니 내가 싫다고 하면 싫어하겠구나 싶더라. 반은 끌려왔다. (웃음)"
한편 김희원을 비롯해 류승룡,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하는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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