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동원이 15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동거 생활 중인 정동원과 김남곤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팬들 사이에서 ‘생활 매니저’로 불리는 김남곤 매니저와의 생활을 공개했다. 매니저는 “동원이가 아직 15살이라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이기 때문에 1년째 같이 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편식하는 정동원에 김 매니저가 "그러다 키 안 큰다"고 하자 "180cm까지 큰다고 했어요", "키는 80%는 유전이라"라고 말해 유병재, 양세형으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매니저가 “(온라인 수업) 듣고 있냐?”며 정동원을 수시로 체크했지만 정동원은 어느새 공부방에서 침실로 도망쳤다. 침대 아래에 숨은 정동원을 찾아낸 매니저는 “얼른 가서 수업 들어, 안 들은 데부터 다시 들어”라고 보호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매니저가 공부 간식으로 망고를 가져갔지만 정동원은 다시 도망친 후였다. 매니저를 피해 다시 공부방으로 간 정동원은 “잘 듣고 있는데 왜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동원은 “뭐가 제일 힘드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음악, 체육 빼고 다 못한다”며 “영어, 수학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조나단이 공감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참견인들은 “영어가 최악이라는 말에 왜 공감하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영어 최악이다, 애들의 기대에 부응을 못하니까”라며 “영어 영상 보고 있으면 ‘나단아, 너 자막 필요 없지?’ 한다, 나 자막 다 보고있는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수업을 듣다 “형, 뭐가 깨졌어요”라는 정동원의 부름에 “뭐가?”라며 헐레벌떡 달려온 매니저는 “집중력이 다 깨졌다”는 정동원의 말에 헛웃음을 지었다. “롤 한 판 하자”는 정동원의 제안은 매니저와의 설거지 내기로 이어졌다. 게임에서 져 설거지를 하게 된 정동원은 “일주일 빨래까지 걸자”며 이번엔 오락실 하키 게임을 제안했지만 또 지고 말았다. “정동원 씨? 설거지가 많이 쌓였어요”라며 놀리던 매니저는 마음이 약해져 결국 설거지를 했다. 참견인들은 “잘 놀아주는 친척 형 같다”며 웃었다.
정동원이 색소폰을 꺼낸 가운데 김남곤 매니저 역시 클라리넷을 꺼냈다. 그는 “전공자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감미로운 클라리넷 연주를 보여줬다. “동원 군이 독학으로 색소폰을 마스터했다”는 송은이의 말에 정동원은 “시골에 살아서 학원이 없었다, 무작정 악기만 사서 독학했다”고 말했다. “한 곡 불어 달라”는 요청에 그는 “할아버지가 좀 배워보라고 해서 배웠던 옛날 트로트 노래를 해보겠다”며 ‘대지의 항구’를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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