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선녀가 여행을 떠났다.

전날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부석사를 찾은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선녀는 경북 영주를 찾았다. “여기 너무 좋다”는 동생들의 말에 김영란은 “내가 오자고 했잖아, 내 덕에 좋은 구경 하지?”라고 으쓱해 했다. 김영란은 “내 소원이 옛날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1박 2일씩 살아보기였잖아”라며 영주에서의 1박 2일 여행에 들떴다. “1박 2일이면 걔네들처럼 우리도 복불복 게임하고 그러는 거야?”라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언급하는 김청의 말에 김영란은 “그럼”이라며 들떴다. ‘1박 2일’ 멤버들처럼 구호를 외치며 여행을 시작한 사선녀는 이내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그럼 우리 오늘 여기에서 템플스테이 하는 거야?”라는 언니들의 질문에 김영란이 “숙소는 여기에서 40분 거리”라고 답하자 혜은이는 “야 그럴 거면 가방을 놓고 왔었어야지”라며 “이걸 어떻게 가지고 다니냐”고 무거운 캐리어에 발끈했다. “그럼 가방을 버리냐”며 태연하던 김영란은 잠시 방심해 가방을 놓친 사이 내리막길로 떠나 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가이드를 자처해 부석사를 설명하던 김영란은 오랜 목조 건물을 가리키며 “60년된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내 나이가 지금 70인데”라고 웃음을 터뜨렸고 고개를 갸웃하던 김영란은 “600년 된 건물이겠지”라는 말에 민망해 했다. 박원숙, 김청은 “재개발 아파트도 60년 넘은 거 많다”, “건물이 60년만에 이렇게 오래된 거면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영란은 “뒤돌아보지 말고 직진해 올라가야 한다”고 당부해 삼선녀를 궁금케 했던 바. 인내를 가지고 올라갔던 사선녀는 뒤돌아보자 나타난 절경에 감탄했다. 김영란이 “100년 전에 내가 여기 살았을 것 같지 않아?”라고 감성에 젖자 박원숙은 “약 먹을 시간이야”라고 차단해 동생들을 웃게 했다.

“온 김에 소원 성취 기와 한 장씩 적을까?”라는 김청의 제안에 사선녀는 각자 소원을 밝혔다. 김청은 “나는 여행도 가고 싶고, 보디 프로필도 찍고 싶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나는 ‘같이 삽시다’ 대상”이라며 올해 연예대상을 소원했다. 의아해 하는 삼선녀의 모습에 혜은이는 “꿈은 크게 가져야지”라며 소원을 적어 내려갔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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