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나영이 신우, 이준이와 함께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육아-내가 키운다'에는 김나영이 아이들을 데리고 춘천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주는 에이미의 교장 선생님과 특별한 상담을 했다. 박선주는 여러 가지 상담을 하며 "교장 선생님께서 내 교장 선생님이 아니라고 하며 친구를 하기로 했다"라고 사교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선주는 6개 국어가 가능한 엄마였다. 박선주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영어를 너무 어렵게 배웠다. 중국어는 현지 어학원에서 배웠다. 불어나 스페인어는 학교 다닐 때 멋있어 보여서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박선주는 임영웅을 위한 곡을 만들고 있다고. 박선주는 "타 방송에 나온 첫날 임영우에게 전화가 왔다. '누나 잘 보고 있다'라고 하더라. 임영웅은 너무 예의가 바르다. 같이 작업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임영웅이 그날만을 기다리겠다고 하더라. 임영웅은 토니 베넷 같은 스타일의 재즈풍도 잘할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만드는 곡이 임영웅과 어울릴 것 같다. 빅히트 예감이다"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친구가 홈스쿨링하는 것을 부러워 했다. 에이미는 "나도 너처럼 공부 잘하고 좋아하고 싶은게 그게 안돼"라고 했다. 친구는 "내가 도와줄게"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어 에이미는 "아빠랑 떨어져 사니까 보고 싶다. 나는 너랑 산다는 걸 듣고 행복했어"라고 했다.

박선주는 공동 육아의 장점을 느끼고 있었다. 박선주는 "너희 둘이 이렇게 잘 지내서 좋다. 어쩜 이렇게 잘 지내냐"라고 했다. 아이들은 "그러니까 특별한 친구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선주는 "아이들의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인생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한 거다. 각자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가족이 행복하냐. 동의해준 게 고맙다.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와 함께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 신우와 이준이는 꽃을 들고 가서 놓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이는 약과를 놓으며 "이러면 할머니가 맛있게 먹을 걸?"이라고 했다. 김나영은 "이건 약밥이다. 할머니가 맛있게 드셔서 기억이 난다"라고 알려줬다. 신우는 직접 술따르기를 자처해 김나영을 눈물짓게 했다.

김나영이 울자 신우, 이준이는 어깨를 다독이며 달랬다. 김나영은 "신우와 이준이가 같이 절하고 있는데 마음이 복잡했다. 애들이 커서 절하는 게 뿌듯하다가도 엄마가 살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식 전날쯤 돌아가셨다. TV에서 故 노태우 대통령 즉위식이 중계됐다. 그때 잠깐 옆방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쓰러지신 걸 봤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심장마비였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도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제가 상처받고 놀랄까봐 그런 것 같다. 저는 다 알고 있었다. 저는 그때 엄마랑 마음속으로 이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엄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 스킨십으로 기억이 나더라. 입방귀를 제게 뀌어주던 엄마다. 제가 신우, 이준이에게 입방귀를 뀌어줄 때 생각난다"라고 했다.

또 김나영은 "엄마는 저보다 훨씬 어릴 때 저를 낳고 키웠다. 저보다 어릴 때 자식이랑 떼어졌다. 엄마가 가는 길이 정말 무거웠을 것 같다. 초등학교 들어간 것도 못 보고 가셨다"라고 했다.

김나영은 아들들을 데리고 춘천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신우는 동치미와 감자전을 먹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나영은 "여기는 임신 전부터 와서 먹었던 곳이다"라고 알려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