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가네' 유튜브 영상
사진='방가네' 유튜브 영상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고은아와 미르가 유쾌한 가족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2일 고은아와 미르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누나..큰누나 애가 13살이야..참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은아의 삼 남매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미르가 "밟았어 안 밟았어?"라고 묻는 말에 고은아와 그의 언니의 답이 엇갈렸다. 고은아는 "난 안 밟았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여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고은아의 언니는 "내가 정확하게 말해줄게"라며 "여기를 밟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전 상황을 파악한 미르는 설명을 바탕으로 직접 당시를 재연했다.

하지만 고은아는 언니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배가 고파서 달걀토마토 볶음에다가 맥주를 한 잔 했다. 언니가 자려고 하길래 '어 언니 자네?'이러고 마지막까지 만찬을 즐기다가 당이 당기더라. 그래서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냐. 당이 떨어져서 브라우니를 먹다가 목이 메이는 거다. 그래서 우유를 가지러 가다가 일이 터진 거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중요한 건 밟았냐 안 밟았냐다"라고 물었다. 고은아는 "안 밟았다고 나는"이라고 강조했다. 미르는 고은아에게 그럼 왜 화난 거냐고 물었고 고은아는 언니의 '악' 소리에 형부가 나오면서 "뭐야 왜? 밟았어? 밟았어?" 인상 쓰면서 물었다며 언니와 형부를 부부사기단이라 칭했다.

고은아의 언니는 일이 벌어진 직후 미르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고 고은아에게 실토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은아는 "내가 여기서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 내가 드럽고 치사해서 여기 왜 있어야 되지 순간 너무 화가 나는 거다. 이래서 사람이 분노조절이 안 되나 봐"라며 말을 속사포로 쏟아냈다.

이에 미르는 "누나 대화의 기본이 뭐라고? 듣는 거다. 말 좀 그만해"라면서 고은아를 진정시켰다. "이 생각을 했다. 하늘이, 구름이를 데리고 이 집에서 나가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냥은 못 나가겠는 거다"라며 언니를 진짜로 밟고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시늉을 했다. 이를 알게 된 고은아의 언니는 웃으며 "나 갈 뻔했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갈 루트까지 생각해 놨었다면서 "근데 그냥 나가기는 또 억울하더라. 얘 밟고 여기 가서 소리 한 번 지르고 가자 생각했다"라고 짧은 시간에 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하지만 고은아의 언니 말에 따르면 고은아는 계획을 짜다가 잠들었다고. 이에 이어 고은아는 잠들었다가 중간에 깨 사건의 배경인 브라우니와 우유를 먹고 다시 잠들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를 두고 고은아의 언니는 "먹어야 되는 약을 못 먹은 사람처럼 먹더라"라고 당시 고은아의 모습을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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