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동균, 주니, 김필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하동균, 주니, 김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오랜만에 공연을 했다는 하동균은 이날 "너무 좋았는데 어색하더라. 얘기하거나 일어서지도 못하시니까. 박수만 칠 수 있었다. 표정을 읽을 수가 없었다"면서도 "그래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필은 지난 9월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을 낸 것과 관련 "가을에 좀 더 추워지기 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음악"이라며 "어쩌다보니 활동한 지 10년이 됐다. 데뷔는 10년인데 화면에 나오기 시작하고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기까지 6년 정도 활동했다. 올해가 10주년이 되어 팬 분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주니는 하동균과 듀엣곡을 발표한 바, 이와 관련 "(하동균이) 연락을 먼저 해주셨다. 처음엔 정말 믿기지 않았다"며 "너무 영광이었다. 녹음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떨렸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김필은 DJ 최화정의 친구 아들이라는 사실이 언급되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 활동 때 최파타를 안가서 이 얘기를 안들을 줄 알았는데 화정 이모한테 죄송하다"고 말했고, 하동균은 "화정 누님이 김필 씨한테 용돈을 주시고, 김필 씨가 '엄마가 갖다드리래요' 하면서 선물을 드린다"고 거들어 폭소를 더했다.

이어 이정재 닮은꼴로 유명한 하동균은 이를 언급하는 DJ들의 말에 "닮았다는 얘기가 나올 때가 '오징어게임'처럼, 거기선 조금 추레하게 나오셨잖냐. 그럴 때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제작진에게 마침 트레이닝복이 있어 이를 입어본 하동균은 "입어보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표했으며 이어 화제의 달고나 장면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청취자들의 요청에 따라 '안녕하세요 이정재입니다'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하동균은 "언젠가 뵐 수 있다면 항상 선배님의 그늘처럼 서있겠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부탁드리고 감사하다"고 영상편지를 남겼고, 하동균의 라이브 이후에도 DJ들은 "이정재 씨가 참 노래 잘한다"고 칭찬하며 농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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