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일일제자로 전석호가 등장한 가운데 사부로 김은희 작가가 등장했다.
5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은희 작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사부가 만화방에 있다는 말에 만화방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한 남성이 '미생'을 읽고 있었다. 멤버들은 윤태호 작가부터 임시완을 예상했으나 바로 전석호였다.
전석호는 "사부님과 인연이 있어서 일일제자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석호는 "데뷔작은 '미생'이고 그 전에는 연극을 했는데 '미생'으로 지금까지 먹고 산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미생'이 인생드라마라고 했고 전석호도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감초라는 표현이 안 어울린다"라고 말했고 전석호는 "그것보다 잘 맞는 표현이 뭐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부인 김은희 작가가 등장하자 김동현은 "뭐 만드시는 분이냐"고 했다.
그러다가 김동현은 "우리나라에 유명한 작가님 두 분이 계시지 않냐"며 "김은희 작가님과 김은숙 작가님"이라며 이름은 맞췄다.
하지만 대표작이 뭐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파리의 연인', '미생', '미안하다 사랑하다' 라고 말했고 전부 틀렸다. 이를 들은 김은희 작가는 "그 작품을 쓴 작가의 친한 친구이긴 하다"고 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남편 장항준을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남편이 자꾸 내 상상력을 키워준 것이 본인이라고 하는데 이 따지면 내 지분이 더 크고 책도 더 많이 읽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가 치고 책을 안읽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 집에 있는 책이 전부 결혼 전에 읽었던 것이다"고 폭로했다. 양세형이 "그럼 장르물의 시작은 결혼 이후겠다"고 묻자 김은희 작가는 "그럼 남편이 영감 준게 맞다"고 했다.
김은희 작가는 어릴 때 순정만화를 좋아했지만 정작 자신의 작품에 키스신이 등장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흐름상 키스신이 들어가기 애매하더라"며 "거기까지 감정이 가야 하는데 써보고 싶은데 잘 못쓰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관심 있게 봤던 책이나 기사들을 조합 시키는데 '킹덤'은 제가 좀비와 사극을 좋아해서 조선시대 좀비는 어떨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엮는 것이 끝나면 자료 조사를 시작하는데 이때 현실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대본은 머리보다 발로 쓰자는 주의라 상상력으로는 50대 아줌마로밖에 안 나오니까 여러 세대의 의견을 많이 만나 자료 조사를 해야 현실적인 대본이 나와서 취재는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멤버들을 만화방에 초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 만화방에서 쓰러진 적이 있는데 제가 시험 보고 10시쯤부터 만화방에 있었다. 아무것도 안 먹고 계속 보다가 쓰러진 거다"며 "당시 만화가게 아주머니가 지금은 통인시장에서 기름 떡볶이집을 하고 계시던데 바로 알아보시더라"고 했다.그러면서 김은희는 "그때 봤던 만화가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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