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나태주와 장민호의 화살표가 서로를 향했다.
전날 8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TOP6와 황윤성, 이들의 절친들이 출연한 '뽕생연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로 짝꿍 정하기에 나선 나태주는 TOP5와 황윤성 전원의 선택을 받았다. 이찬원은 “방송 분량의 80%를 책임진다고 하셨죠?”라며 “’뽕숭아학당’ 최고 시청률 기록자도 저고 분량도 제일 많다”고 어필했지만 “오늘 와서 봤겠지만 거품이 심하다”는 장민호의 견제에 막혔다.
장민호는 “태주를 선택하는데 뭔 이유가 있어요?”라며 “나태주는 고유명사”라는 무한 신뢰를 보였다. 나태주는 “저랑 가장 최근에 통화하신 분이 장민호 씨, 그 다음이 희재, 찬원이”라며 장민호에게 마음이 기우는 듯 보였고 이찬원은 “다들 (통화) 자주 하네”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저랑 ‘미스터트롯’ 때 ‘사랑과 정열’이라는 팀을 같이 했었다”는 김희재의 말에 나태주는 “꺄” 소리를 지르며 “그걸 또 기억해줬다”고 감격했다. “폴 댄스를 출 때 태주 형이 저를 받쳐줬다”는 김희재의 부연 설명에 TOP6는 “너 저기에 있는 대원이, 인선이와 같이 팀 아니었냐”며 웃었고 신인선, 이대원은 “내가 너 밥을 얼마나 많이 사줬는데”, “거기서 짝꿍 안 되기만 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나태주 씨와 함께 있으면 그냥 행복하고”라는 임영웅의 말에 TOP6는 “함께였던 적 있어요?”라며 지적했고 임영웅은 “태주 씨가 늘 제 마음에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혼자 있기 심심해서 나온 거 아냐”라는 장민호의 말에 이내 “없지 않아 그런 것도 있죠”라고 인정해 웃음을 줬다.
영탁은 의기양양하게 ‘신곡이 필요하면 연락해’라고 적힌 자신의 화환 문구를 들어 보이며 “나태주 씨, 앨범 내셔야죠?”라고 말해 경쟁자들을 불안케 했다.
나태주는 모든 도전자들을 탈락시켜 이들을 복수심에 불타게 했다. 장민호의 짝꿍에 도전해 전세가 역전되자 나태주는 간절한 눈빛을 보냈고 장민호는 부담스러운 듯 눈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나태주는 “장난 아니다, 민증도 호적도 깔 수 있다”는 ‘장민호’ 삼행시로 큰 웃음을 주며 결국 장민호와 짝꿍을 이루는 데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긴 가운데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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