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경규가 무릎을 꿇고 얻은 배판홀 기회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전날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강장부부가 전반전 역전승을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석특집으로 편먹고 공치리에 동상이몽 소이현X인교진 부부, 장신영X강경준 부부가 찾아왔다. 소이현은 실력을 묻는 제작진에 "구력은 2년 좀 안 됐고요 라베는 86인데 진짜 운이 좋아서. 스승님을 잘 만나서. 저는 오로지 신랑 레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제가 제일 잘 치는 줄 알거든요"라고 덧붙였고, 소이현은 "진짜 완벽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이현X인교진은 "엽프로님하고 너무 쳐보고 싶었는데 너무 원사이드 할 것 같아서"라며 팀원으로 유현주와 이승기를 선택했다.
이어 장신영X강경준 부부가 이경규, 이승엽과 팀이 됐다. 장신영은 이경규와 같은 팀이 되고 싶었다며 "저는 이경규 선배님 뭔가 편안하게 해주실거 같다"라며 "인자하시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승엽이 충격 받았다. 이경규는 "오늘 한번 보세요 울지 않으면 다행이야"라고 말했고, 장신영이 겁을 먹었다.
이승엽과 함께 티샷을 치게 된 인교진이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교진은 "엽프로님이랑 같이 치면 좀 그런게 아내는 제가 제일 멀리 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라며 이승엽과 함께 치는 것에 부담스러워 했다. 이에 소이현은 "범접할 수 없는 천상계 같은 느낌이라서. 모든게 완벽하다"라며 극찬해 인교진이 안절부절 못했다.
강경준이 어려운 위치에서 세컨샷을 치게 됐다. 인터뷰에서 강경준은 "저는 진짜로 그런 거 한번 해보고 싶다. 진짜 어려운 데에서 극적인 샷 있잖아요. 뭔가 잘 붙이거나 이런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었고, 장신영은 "죽지만 마"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경준의 웨지샷이 홀컵에 들어갔다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상대팀의 지목을 받아 장신영과 소이현이 티샷을 맡게됐다. 장신영이 OB를 냈다. 이에 덩달아 긴장한 소이현은 "우리는 OB도 박수 치기로 했어"라고 말했고 팀원들은 소이현의 OB에 굿샷을 외쳤다. 이후 시원하게 굿샷을 날린 장신영이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소이현도 굿샷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장신영과 소이현이 퍼트 대결을 하게 됐다. 이에 인교진과 강경준은 긴장한 아내들을 응원했다. 그리고 자야강장이 1UP을 획득했다.
인교진은 강경준과 1:1 대결이라는 3번 홀에 "걱정하지마 내가 다 정리하고 올게"라며 자신했다. 그리고 분발라 벌칙이 걸린 남편 대결이 시작됐다. 유현주는 인교진의 티샷에 "고수의 느낌이 난다. 엽프로님 보다 잘 칠거 같다"라고 칭찬했고, 인교진은 "이거면 됐다 나 뛰어갈까?"라며 뿌듯해했다. 남편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7번 홀 아내 대결이 시작됐다. 장신영이 나이스 온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우리 팀의 에이스"라며 기뻐했다. 이어 소이현이 깊게 박힌 공에 트러블샷에 도전했다. 이후 장신영이 홀컵 착붙 퍼트로 박수를 받았다. 패배한 소이현에 벌칙으로 인교진이 소이현을 업고 앉았다 일어났다 10번을 했다.
마지막 9번 홀에 이승기는 "저희가 비겨도 이기는거잖아요"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배판홀 갑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승기는 "정중하게 무릎꿇고 부탁을 하시면"라며 장난쳤고, 이경규가 빠르게 무릎을 꿇어 배판홀을 얻어냈다.
한편 자양강장 팀(강장부부, 이경규, 이승엽)이 배판홀 역전 승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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